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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4  08:12:40  이데일리
- "美경제 사실상 후퇴국면 이미 진입"
- "당장 최상의 기회는 주식보다 채권"
- "달러, 경상수지 지속되는 한 약세"
- "곡물가는 진정-유가는 더 오를 것"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미국 은 이미 경기후퇴(recession) 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또 "지금 당장 최상의 기회는 주식보다는 채권"이라면서도 "주가가 매우 싸질 때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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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은 3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방송인 CNBC에 출연, 이같이 밝혔다.

버핏은 "2분기 연속 역성장을 해야한다는 기술적 개념으로는 아니지만 상식선에서 보면 미국 경제는 이미 후퇴국면에 빠졌다"고 말했다.

버핏은 지난 수개월동안 미국 경제가 쉽사리 후퇴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러나 버핏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미국 경제는 괜찮을 것이고, 각 세대가 그 이전 세대 보다 더 잘 살게 될 것"이라며 장미빛 전망도 내놨다.

버핏은 "앞으로 상황이 더 악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지금의 상황이 1973년과 1974년의 경기후퇴 때와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연준의 잇따른 금리인하로 인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위험은 있다"고 덧붙였다.

버핏은 "현재의 주가가 싸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비싼 것도 아니다"면서 "주가가 매우 싸지는 때를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6개월이나 1년 전 보다 더 많은 것들을 찾고 있고, 지금 당장 보고 있는 최상의 기회는 주식 보다는 채권이다"고 말했다.

버핏은 MBIA, 암박, FGIC 등 미국의 3대 채권보증업체들의 8000억달러 규모 지방채에 대한 재보증 제안에 대해 "더이상 테이블 위에 있지 않다"며 이들 업체가 모두 제안을 거부했음을 분명히 밝혔다.

버핏이 이끌고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최근 채권보증업에 진출한 뒤 확장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버핏은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채권보증업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이유가 뭐냐는 독자들의 이메일 질문에 대해선 "그 전에 이미 언급한 바 있다며 오는 5월초 열리는 주총에서 그 것에 대해 할말이 있을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버핏은 사상 최저치 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달러 가치와 관련, "대규모 경상적자가 지속되는 한 달러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버핏은 곡물가격와 유가에 대해선 엇갈린 전망을 내놨다.

그는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곡물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유가는 공급은 한정된 반면 수요는 계속 늘고 있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 본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으며, 투자로 인한 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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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노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