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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 2. 22:36

선물옵션과 프로그램매매 읽어볼만한글2008. 1. 2. 22:36

★ 블룸버그&실시간 지수     FX News     forexfactory.com     통계지표     네이버 뉴스     다음 뉴스     전자공시

선물옵션도 일종의 주식처럼 거래를 합니다.
주식은 증권거래소에 실물의 증권이 있는 반면(실제 만질 수 있는 주권이란게 있죠),
선물옵션은 전산상으로만 존재한다는 것이 차이점이구요.

선물옵션 시장 참여자는 크게 개인, 외국인, 기관으로 구별하고 있습니다.
각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선물을 매수하거나, 매도하는 방법으로
거래를 합니다. 주문은 가격과 수량을 지정한 후, 선물 매수 혹은 선물 매도 주문을
구분하면 되므로 의외로 쉽습니다.

kospi200 지수가 올라갈때의 콜과 풋보유자들의 움직임은 다들 다르겠지요.
왜냐하면 순수하게 한쪽방향 옵션만 보유한 naked trading을 하는 사람들도 있을테고,
콜과 풋을 동시에 보유한 합성 trader도 있을 것이며, 이를 선물과 함께 연계할 수도 있고
아니면 현물에 대한 헷지 개념으로 옵션을 보유한 사람도 있을테니까요.

아주 단순히 이해를 하자면, 일단 코스피 지수가 오르면 콜값이 오를테니 콜을 보유한
사람들 혹은 풋을 매도한 사람들은 이익이 생기기 시작하고, 풋 매수 혹은 콜 매도한
사람들은 손실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버티거나 항복하거나, 개인의 선택에 달려있는
것이겠지요. ^^)

현물과 선물의 시세차익은 프로그램 매매와도 연관해서 설명해야 하는데요.
현물/선물간의 차익거래가 발생하는 것은 선물의 만기에는 두개 지수가 동일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즉, 일단 두개 가격이 다를 경우 비싸진 한쪽을 먼저 팔고, 싼쪽을
사놓게 되면 만기때 가격은 항상 같으므로 기다렸다가 그 벌어진 차익을 먹겠다는

것이지요. (실제로는 거래비용, 주문가격등의 문제로 이익이 날만큼 충분히 차이가

벌어져야 가능해집니다)

현물은 워낙 몸집이 커서 내 맘대로 흔들기가 용이하지 않지만, 선물은 수백억원이면
단숨에 한쪽 방향으로 일단 방향을 잡을 수가 있으니 선물 가격을 단번에 움직임으로써
선물과 현물간의 가격 차이를 발생시키고, 이것은 바로 프로그램 매매(현/선물 가격차를
이용한 컴퓨터 자동매매)를 불러오게 되므로 이때문에 다시 현물이 추가로 움직이는
도미노 현상이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이를두고, 꼬리(선물)가 몸통(현물)을 흔든다하여

나온 말이 웩더독 현상(wag the dog)입니다.

마지막으로 선물지수는 현물(현재 거래되는 주식들)지수와 달리 선(앞으로 거래될)물에
대한 사람들의 공통된 합의를 얘기하는 것이므로, 앞으로 주가가 더 오를 것이다라고
생각되면 현물보다 선물 지수가 높을 것이고 아니면 반대의 경우가 나올 것입니다.


★ 본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으며, 투자로 인한 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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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노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