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블룸버그&실시간 지수     FX News     forexfactory.com     통계지표     네이버 뉴스     다음 뉴스     전자공시

“축하합니다” MB노믹스 5대株
상승파이낸셜뉴스 2008-02-25 17:18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정부 출범과 함께 시장의 관심은 MB노믹스 테마주에 몰렸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이 있던 25일 증시는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취임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건설 △자원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지주사 및 금산분리 △교육 △증권으로 분류되는 MB정부 5대 테마주도 상승세로 화답하며 이명박 정부를 환영했다.

하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시장 전반적인 불확실성이 여전히 가시지 않은 만큼 테마주도 장기적으로 접근할 것을 주문했다.

■MB정부 5대 테마주 뜰까.

이날 코스피 지수는 22.68포인트(1.34%) 오른 1709.13을 기록하며 1700선을 회복했다. MB정부 수혜주로 꼽히는 업종들도 상승했다.

GS건설이 2.33% 오르며 3일 연속 상승했고 C&우방 5.64%, 현대산업개발 1.52%, 대우건설 1.57%, 금호산업 7.95%, 동부건설이 4.26% 오르는 등 MB정부 최고 수혜주로 꼽히는 건설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금산법 완화로 주목받는 우리금융과 기업은행이 1∼2% 상승하는 등 은행업종이 1.6%가량 올랐다. 미래에셋증권이 1.79%, 신흥증권 7%대로 급등하는 등 자본시장통합법과 인수합병(M&A) 이슈로 주목받는 증권주도 0.4% 상승세를 보였다.

SK에너지(1.67%), 한국가스공사(0.54%), 대우인터내셔널(5.29%), KCC(3.99%), 두산중공업(0.75%) 등 신재생에너지 육성정책으로 주목받는 대체 에너지주들도 강세 마감했다.

반면, 지난해부터 들썩였던 코스닥 시장 이명박 관련주는 급락했다. 홈센타가 하한가로 추락했고 이화공영이 11.56% 하락했다. 삼목정공과 리젠, 신천개발 등 대운하 관련주들도 5∼9%대 급락세를 보였다.

■기대는 갖고 가되 멀리 보자

증시 전문가들은 하지만 이날 시장에 미치는 ‘MB 효과’가 기대보다 미미하다고 진단했다. 코스피지수는 상승했지만 신정부 출범 기대보다는 수급 영향이 많았다는 지적이다.

현대증권 김영각 연구원은 “이날 지수의 반등은 미국발 호재와 수급의 영향이 신정부 출범과 맞물린 것뿐 지수 반등을 기대하긴 이르다”면서 “외국인 매도공세가 여전하고 미국 채권보증업체의 신용등급 하향여부 등 글로벌 변수가 남아 있기 때문에 지수 상승폭은 1750∼1780 정도로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5대 테마주에 대한 적극 매수도 당분간 자제할 것을 주문했다.

메리츠증권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신정부 출범 관련주의 정보기술(IT), 증권주 등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한다”면서도 “하지만 증시에 확인할 변수가 남아 있는 만큼 적극적인 매수는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영각 연구원은 “신정부 정책은 시장 전체와 건설과 금융으로 대표되는 신정부 수혜업종에 긍정적인 것이 분명하다”면서 “하지만 증시 변동성이 여전하고 아직은 상승 탄력을 이끌 만한 실체가 나오지 않은 만큼 장기적인 시각을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실체 없이 들썩였던 일부 테마주들에 대한 주의도 당부했다.

한화증권 이영곤 연구원은 “기대감만으로 급등했던 코스닥 테마주들에 신정부 출범은 악재일 수밖에 없다”면서 “기대감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만큼 실적주로 변모할 수 있는 기업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seilee@fnnews.com 이세경기자

★ 본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으며, 투자로 인한 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
Posted by 스노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