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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출범 증시 5년 전망
파이낸셜뉴스 2008-02-25 05:06
새로운 5년이 시작된다. 25일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내 증시가 답답한 박스권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설레는 모습이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해 12월, 올해 코스피지수 3000, 임기내 5000을 달성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그가 공언한 ‘이명박 효과’는 아직 미미하다. 증시는 여전히 살얼음판. 연일 터져 나오는 글로벌 악재에 투자자들은 섣불리 발을 내딛기가 두렵다.

‘제2의 한강기적’을 이룩하겠다는 MB노믹스가 과연 얼어붙은 투자심리를 살릴 수 있을까. 1700에 발이 묶인 지수가 정말 3000을 넘어 5000까지 갈 수 있을까. 모든 궁금증을 증시 전문가들에게 물었다.

■코스피지수 3000은 간다

국내 증시 전문가들은 이명박 정부가 미칠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했다.

성장지향, 친 기업으로 대변되는 MB 경제관이 투자심리 회복에 탄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다.

메리츠증권 윤세욱 리서체센터장은 “기업투자 활성화 조치가 투자심리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며 “상반기에는 조정이 지속되겠지만 하반기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 김학주 센터장은 “증시로의 자금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자동차, 정보기술(IT) 업종이 부활할 것”이라며 “지배구조 안정보다 투자 활성화 정책이 증시 상승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피지수가 5년 안에 5000 달성은 무리겠지만 3000은 넘을 수 있을 것이라는 데 무게를 뒀다.

교보증권과 메리츠증권, 신영증권은 향후 5년간 지수 밴드로 1500∼3000을 제시했다. 대신증권과 대우증권은 저점을 1500, 고점을 3500까지 내다봤다.

대우증권 홍성국 리서치센터장은 “신정부는 활기찬 시장경제 달성을 위해 투자환경 인프라개선, 제로베이스 규제 개혁, 신정상 동력 확보, 서비스 산업 선진화, 일자리 창출 등 5가지 전략 목표와 국정 과제를 선정했다”면서 “소비와 투자 등 내수경기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다는 점에서 체감경기 급격한 위축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MB노믹스 수혜주를 찾아라

전문가들이 전망한 MB노믹스 최고의 수혜주는 바로 건설과 금융업종이다. 과거 참여정부가 옭아매던 규제들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건설주는 대표적 공약이었던 한반도 대운하 건설을 비롯해 부동산 정책 변화가 예상되며 모두들 신정부의 떠오를 업종으로 꼽았다.

대신증권 구희진 리서치센터장은 “대운하 건설의 경우는 상당 기간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겠지만 신정부의 주택공급 확대나 새만금 개발과 같은 지역개발 사업은 이내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신정부 정책 기조로 볼때 건설주에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GS건설이나 대우건설, 현대산업, 대림산업, 삼성물산 등 대형 건설주들의 수혜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주들은 은행을 중심으로 주목을 받았다. 산업은행의 민영화 등 신정부의 규제개혁으로 은행 산업이 재편될 것이라고 봤기 때문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신정부의 적극적인 공교육 강화정책에도 사교육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동양종금증권 서명식 리서치센터장은 “교육 분야에서도 이미 변화가 예고되면서 장기적으로는 사교육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 떠오를 업종으로 교육주를 말했다.

이 밖에 전문가들은 해외 자원 개발과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이 기대되는 에너지주와 통신주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seilee@fnnews.com이세경 안상미기자

★ 본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으며, 투자로 인한 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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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노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