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낙폭과대 종목이죠”

이번 주 베스트지점장들은 상승재료를 보유했음에도 불구, 시장 부진에 따른 단기낙폭 과대 종목들을 대거 추천했다.

하나대투증권 주환신 삼성동지점장은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세와 함께 올해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GS를 추천종목으로 올렸다. 주가 조정으로 펀더멘털(기초체력) 대비 가격메리트가 커진 한화는 한국증권, 동양종합금융증권, 대신증권 등 3곳으로부터 복수 추천을 받았다.

대한전선도 지주사로의 전환 가능성과 보유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 매력 때문에 굿모닝신한증권 등 2곳에서 추천됐다. 금호산업은 계열사인 대우건설의 대한통운 인수와 유상증자에 따른 신뢰 하락으로 주가가 단기 급락했지만 향후 성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우리투자증권 제갈진석 동교동지점장은 유기발광다이오드(LED) 부문의 큰 폭 성장이 기대되는 삼성전기와 자사주 매입과 인도 및 베트남 제철소 추진으로 성장 잠재력을 확보한 포스코를 각각 권유했다.

현대증권 조상권 대전지점장은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는 젯텍, 기관과 외국인의 꾸준한 러브콜을 받는 LG마이크론을 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

이 밖에 SK증권 진상준 중동지점장과 대우증권 박병창 STX남산타워지점장은 두산인프라코어와 LG필립스LCD, 한전KPS와 KTB네트워크를 각각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한편 지난주 한전KPS(14.29%)와 LG필립스LCD(7.47%)를 추천한 교보증권 이태원 잠실지점장이 주간수익률 10.88%로 1위를 차지했으며 누적수익률 역시 13.17%로 1위를 달렸다.

/shs@fnnews.com신현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