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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원자력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한다고 밝힘에 따라 관련주들이 새 테마주로 부상했다.

14일 코스피시장에서 한국형 원전 독점 공급업체인 두산중공업은 전일 종가에 비해 11.50%가 급등한 12만6000원을 기록했다. 두산중공업이 이날 발표한 수주 7조230억원, 매출 4조895억원, 영업이익 2833억원 등 지난해 실적도 주가 급등에 일조했다. 수주와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132%, 17%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36% 증가해 두산중공업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발전설비 및 열교환기 전문업체인 범우이엔지와 피팅 및 밸브류 제조업체인 비엠티가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5430원과 7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래에셋증권 양희준 연구원은 이날 “원자력 발전소의 설립 및 도입에 대한 정부 차원의 강력한 지원이 뒤따를 경우 해외로의 첫 수출이 당초 예상했던 2010년보다 훨씬 앞당겨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국내 업체의 첫 원자력 수출 대상 국가로 인도네시아를 꼽았으며 인도네시아는 이미 한국전력(2.44%)과 원전도입 타당성에 대한 검토를 수행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고 전했다.

그는 매년 2기의 원자력을 수출할 경우 약 1조5000억원의 수주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인수위의 목표대로 연간 수주가 이뤄질 경우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두산중공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1000억원과 8318억원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말 신고리 원자력 발전소에 293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발전설비 전문업체인 범우이엔지도 원자력 수출육성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있다.

범우이엔지는 지난해 매출액 636억원, 영업이익 16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을 각각 기록, 전년에 비해 매출액은 2.0% 증가한데 비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0.2%와 52.1%가 줄었다. 비엠티는 1988년 설립된 정밀계기장치용 피팅 및 밸브류를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185억원, 영업이익 39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32%와 9%, 11% 증가했다.

/이세경기자

★ 본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으며, 투자로 인한 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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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노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