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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실적발표 앞둔 엔씨와 1위 다툼

지난해 매출 3553억원 올해도 저가상품 출시

검색제왕 NHN이 엔씨소프트를 누르고 게임업계에서도 정상 등극을 노리고 있다.

NHN은 지난해 실적발표를 통해 국내 기준 연간 게임부문 매출이 지난 2006년 대비 88.6% 증가한 243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지난 5일 매매기준 환율로 계산할 경우, 일본 한게임(826억원)과 중국법인 렌종(297억원)의 매출을 합산한 NHN의 글로벌 연결 매출규모는 약 3553억원에 달한다. NHN은 지난해 3분기까지 게임부문에서 1645억원의 국내 기준 누적매출을 기록해 엔씨소프트(국내 기준 누적매출 1610억원)를 추월한 바 있어, 지난 한해동안 게임부문에서 최고 기업으로 올라 설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쟁업체인 엔시소프트는 오는 13일 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게임부문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NHN과 엔씨소프트간 국내 게임업체 매출 1위 자리를 놓고 자존심 대결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엔씨소프트의 2007년 경영목표(연결기준)는 3500억원이고,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시장기대치는 450억원 수준이다. 엔씨소프트도 NHN이 자신들을 추월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엔시소프트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까지 NHN 게임매출과 비교할 경우, 국내 매출은 뒤지고 해외 연결기준 매출은 더 많았다"면서 "지난해 4분기에는 해외 연결기분 매출도 NHN이 엔씨소프트를 추월할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고 말했다.

NHN 게임부문의 높은 성장률에 대해 허홍 CFO는 "NHN의 게임 퍼블리싱 비중은 현재 10%정도지만 늘어나는 추세"라며 "지난해 2∼3분기에 저가회원제를 출시했는데 ARPU(가입자당매출)은 하락세이지만 전반적인 매출에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올해에도 NHN은 게임 이용자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저가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NHN 최휘영 사장은 "NHN이 검색광고사업을 중심으로 올해 매출 1조원 시대를 열 것"이라면서 "올해 연간 매출 1조2700억원 달성과 함께 영업이익률 목표치를 42%로 잡고 있다"고 공시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

★ 본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으며, 투자로 인한 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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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노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