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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산법인조사…한국컴퓨터 시가배당률 으뜸

꿩 먹고 알 먹는 ‘배당주 투자’에서 흥구석유가 최고 주당배당금을 기록했다. 수익률 면에서는 한국컴퓨터가 가장 높은 시가배당률을 보였다.

본지가 12월 결산법인 중 지난 5일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현금배당을 공시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37개 기업이, 코스닥시장에서는 73개 기업이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유가증권시장의 평균 주당배당금액은 1245원, 평균 시가배당률은 2.02%였고 코스닥시장에서는 각각 430원과 2.38%로 나타났다.

각 시장을 통틀어 흥구석유는 1만원의 주당배당금으로 가장 높은 배당금액을 보였다. 흥구석유의 배당총액은 9억5000만원. 흥구석유는 경유, 벙커C유, 액화석유가스 등을 GS칼텍스로부터 매입해 대구경북지역에 판매하는 석유류 도소매업체로 지난 2007년 8월 말 기준으로 19개의 주유소와 가스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흥구석유의 주가는 지난 2007년 12월 3일 주가가 76만300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으나 최근에는 40만원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GS홈쇼핑이 3000원의 주당배당금으로 흥구석유와 큰 차가 나며 2위를 차지한 것과는 달리 유가증권시장 주당배당금 상위 10개 기업은 5000~9000원 사이로 고른 분포를 나타냈다.

유가증권 최고 주당배당금은 KCC로 9000원의 주당배당금을 기록했고 그 뒤를 SK와 SK텔레콤이 8400원,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이 모두 7500원씩을 기록하며 높은 배당금을 보였다.

그러나 배당금이 높더라도 높은 주가는 부담. 유가증권시장에서 주당배당금 상위 10개 기업의 평균 시가배당률은 1.86%에 불과했다.

투자비용 대비 가장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었던 기업은 한국컴퓨터로 코스닥시장에 포함된 한국컴퓨터의 시가배당률은 무려 8.2%에 달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율촌화학이 6.2%의 최고 시가배당률을 기록했다. 한국컴퓨터는 2008년 들어 2000원대에서 주가가 형성되고 있으며 율촌화학은 7000원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한편 GS홈쇼핑은 주당배당금액과 시가배당률에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유일하게 상위 10개 기업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김태경 기자(tkk@heraldm.com)

★ 본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으며, 투자로 인한 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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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노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