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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시장은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안개 정국이다.

글로벌 증시가 폭락을 경험했고 내외 금리차가 커지면서 콜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져 국고채금리와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가 연일 하락하고 있다.

매일경제는 국내 4대 은행 대표 프라이빗뱅커(PB)들에게 금융시장 혼란기에 효과적인 재테크 전략을 물어봤다.

PB들은 "향후 금리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금리예금 비중을 높여야 한다"며 "1년 이상의 확정금리예금에 가입하라"고 조언했다.

1억원의 여윳돈이 있을 경우 운용 전략에 대해서는 확정금리예금과 펀드에 나눠 투자하되 펀드 비중은 본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 40~60%로 가져갈 것을 권했다.

정병민 우리은행 대치역지점 PB팀장은 "최근 미국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한 데 이어 국내 금리도 하향 안정 추세를 보일 것"이라며 "특판정기예금은 현재로서도 높은 금리라고 할 수 있는 만큼 1년 이상 예금을 권한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이어 "대출을 고려하고 있다면 고정금리보다 변동금리가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김은정 신한은행 분당PB센터 PB팀장은 "중립적 성향의 투자자는 1억원의 여윳돈이 있다면 은행과 상호저축은행 등의 확정금리 예금에 4000만원, 펀드에 6000만원을 투자하라고 권한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예금상품은 1인당 2000만원 한도에서 세금 우대를 받을 수 있는 세금우대정기예금에 부부가 각각의 명의로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펀드의 경우 주식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이므로 머니마켓펀드(MMF)나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에 일단 6000만원을 넣어두고 미국 시장 주가 추이를 봐가며 국내 펀드에 1000만원씩 4회에 걸쳐, 해외 펀드에 500만원씩 4회에 걸쳐 분할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홍승범 하나은행 대치동지점 PB부장은 "작년의 수익률이 워낙 높아서 그렇지 펀드 수익률이 20%만 되어도 대단히 성공적인 투자를 한 셈"이라며 "이미 충분한 수익을 올린 경우에는 향후 주가 반등이 올 때마다 분할 매도하는 방안을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환매를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경우에는 시장이 불안하다고 납입을 중단하는 것보다는 하던 대로 꾸준히 납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재한 국민은행 평촌 PB센터장은 대안적인 투자처로 부동산을 눈여겨볼 것을 제안했다. 김 센터장은 "당분간 부동산 가격이 급등할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도시 지역 미분양 아파트의 경우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반포 노량진 당산동 흑석동 등 지하철 9호선 인근 지역도 주목할 만하다"며 "이미 많이 오르기는 했지만 추가 상승 여지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황인혁 기자 / 노현 기자]

★ 본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으며, 투자로 인한 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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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노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