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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金)을 비롯해 원유, 비철금속 등 원자재 가격이 쉴새 없는 상승세를 계속

하고 있다.

원자재는 본래 상품의 원료로 이용되기 때문에 가격이 산업경기에 민감하게 반

응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최근 투자자산으로서 가치가 본래 가치를 넘어서면서 금융

시장의 주연으로 부상하고 있다.

금 가격이 25년래 최고치를, 구리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

운데 전문가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의 주된 원인을 경기호전, 수급 불균형보다 펀드

등 투기세력의 유입에서 찾고 있다.

이런 투기세력들이 투자대상으로 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 ETF(Exchange Traded

Fund)다.

ETF는 특정 주가지수와 연동해 수익률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펀드로 거래소

에서 주식처럼 거래된다. 쉽게 말해 주가지수를 사고파는 상품이라 할 수 있다.

지수의 등락률과 비슷하게 수익률이 결정되도록 상품을 편입해 만든 펀드가 인

덱스 펀드이며 이 펀드를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펀드가 ETF이다.

인덱스 펀드는 투신사가 투자자들의 환매 요청이 있을 경우 펀드에 편입한 자산

을 팔아야 하지만 ETF는 현물 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거래되는 것이 특

징이며 시장에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ETF는 지난 1987년 미국 '블랙먼데이'의 원인이 프로그램 매매에 의한 연쇄 주

가폭락이라는 지적이 일면서 지난 1993년 미국에서 처음 선보였고, 현재 독일과 영

국, 홍콩, 싱가포르 등에 도입돼 있다. 한국에는 지난 2002년 10월 KOSPI200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ETF가 처음 도입됐다.

ETF는 시장은 최근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어서 지난해 말 기준 세계 ETF

자산규모와 펀드수는 각각 4천168억달러(406조원)와 453개에 달하고 이는 전년대비

각각 34.5%, 34.8% 증가한 수준이다. (박승영 기자)

★ 본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으며, 투자로 인한 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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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노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