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 19. 09:03
(딸기아빠의 재무설계)‘금융상품 총람’, 나에게 맞는 금융상품 고르는 법 읽어볼만한글2008. 1. 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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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에 돈이 필요한데 ELS환매 좀 해주세요!"
"주식형펀드가 손실 났는데… 저 그냥 출금할래요!"
"장기주택마련증권저축 가입했는데 아파트 청약 몇 순위나요?"
"어떡하죠? 적금을 넣고 있는 금융기관이 문을 닫았어요!"
필자가 증권사 영업현장에서 듣는 딱한 상담내용들이다.
투자자들의 하소연을 들어보자면 금융상품의 특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가입한 사례로서, 처음부터 재무목표와 궁합이 맞지 않은 ‘잘못된 만남’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ELS(주가연계증권)는 저금리시대에 은행권의 예금보다는 높은 수익으로 수익성상품이지만, 조기상환(혹은 만기상환)전에는 마음대로 돈을 찾을 수 없는(현실적으로 중도해지는 가능하지만 기초자산으로 편입되는 주식·주가에 따라 원금손실가능 성이 있음) 환금성이 떨어지는 상품이다.
펀드는 주로 투자되는 자산이 주식이므로 요즘처럼 주가가 하락하는 구간에서는 일시적으로 손실을 볼 수도 있다. 또한 은행을 통해 적립식펀드를 가입한 고객의 경우 정기적금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자주 본다.
장기주택마련증권저축(펀드)는 무주택이거나 3억 원 이하의 국민주택규모이하의 1주택세대주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7년 이상 유지시 비과세 및 연말정산 소득공제혜택을 듬뿍 얹어주는 상품으로 신규분양주택의 청약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상품이다. 간혹 주택청약상품(청약저축·청약예금·청약부금)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다.
금융상품 가입 전에 반드시 상품의 특성을 파악해야!
금융상품은 가입할 수 있는 기관도, 종류도 매우 다양한 데다 상품마다 장단점과 특징이 있다. 간혹 재테크를 하고자 하는 의욕은 있지만 당장 어떤 금융기관에서 어떤 상품을 가입해야 할 지 몰라 난감해하는 투자자를 본다. 금융상품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서로 상반관계에 있는 안전성과 수익성 그리고 환금성 등 3가지 요소를 적절히 고려하여야 한다.
또한 투자 가능한 기간, 투자자금의 성격 및 본인의 투자성향은 반드시 파악하고 나서 금융상품을 고르는 혜안이 필요하다.
몇 개월 후에 꼭 필요한 자금을 최소 투자기간이 1년 이상인 ELS에 투자한다던가, 투자상품의 대표격인 펀드에 투자하면서 원금보장을 바라는 것은 자기 자산의 선량한 관리자로서 그 의무를 다 하지 못했다고 할 수 밖에 없다. 앞으로 필요한 자금의 규모 등을 고려하여 각각의 재무목표에 맞춘 주택마련자금, 자녀교육자금, 노후준비 등 구체적인 목표를 세운 뒤 이를 달성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저축을 생활화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물론 판매하는 회사에서의 정확한 상품설명이 있어야겠지만, 투자결정에 따르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됨을 알아야 한다.
오늘은 투자기간에 따라 상품 고르기, 재무목표에 맞는 상품, 우량금융 기관을 파악하는 방법, 금리관련 용어정리 그리고 환금성에 따른 분류들을 표로 요약해 본다.
(김종석 우리투자증권 용산지점 차장/ 딸기아빠의 펀펀 재테크 저자)
"주식형펀드가 손실 났는데… 저 그냥 출금할래요!"
"장기주택마련증권저축 가입했는데 아파트 청약 몇 순위나요?"
"어떡하죠? 적금을 넣고 있는 금융기관이 문을 닫았어요!"
필자가 증권사 영업현장에서 듣는 딱한 상담내용들이다.
투자자들의 하소연을 들어보자면 금융상품의 특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가입한 사례로서, 처음부터 재무목표와 궁합이 맞지 않은 ‘잘못된 만남’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ELS(주가연계증권)는 저금리시대에 은행권의 예금보다는 높은 수익으로 수익성상품이지만, 조기상환(혹은 만기상환)전에는 마음대로 돈을 찾을 수 없는(현실적으로 중도해지는 가능하지만 기초자산으로 편입되는 주식·주가에 따라 원금손실가능 성이 있음) 환금성이 떨어지는 상품이다.
펀드는 주로 투자되는 자산이 주식이므로 요즘처럼 주가가 하락하는 구간에서는 일시적으로 손실을 볼 수도 있다. 또한 은행을 통해 적립식펀드를 가입한 고객의 경우 정기적금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자주 본다.
장기주택마련증권저축(펀드)는 무주택이거나 3억 원 이하의 국민주택규모이하의 1주택세대주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7년 이상 유지시 비과세 및 연말정산 소득공제혜택을 듬뿍 얹어주는 상품으로 신규분양주택의 청약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상품이다. 간혹 주택청약상품(청약저축·청약예금·청약부금)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다.
금융상품 가입 전에 반드시 상품의 특성을 파악해야!
금융상품은 가입할 수 있는 기관도, 종류도 매우 다양한 데다 상품마다 장단점과 특징이 있다. 간혹 재테크를 하고자 하는 의욕은 있지만 당장 어떤 금융기관에서 어떤 상품을 가입해야 할 지 몰라 난감해하는 투자자를 본다. 금융상품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서로 상반관계에 있는 안전성과 수익성 그리고 환금성 등 3가지 요소를 적절히 고려하여야 한다.
또한 투자 가능한 기간, 투자자금의 성격 및 본인의 투자성향은 반드시 파악하고 나서 금융상품을 고르는 혜안이 필요하다.
몇 개월 후에 꼭 필요한 자금을 최소 투자기간이 1년 이상인 ELS에 투자한다던가, 투자상품의 대표격인 펀드에 투자하면서 원금보장을 바라는 것은 자기 자산의 선량한 관리자로서 그 의무를 다 하지 못했다고 할 수 밖에 없다. 앞으로 필요한 자금의 규모 등을 고려하여 각각의 재무목표에 맞춘 주택마련자금, 자녀교육자금, 노후준비 등 구체적인 목표를 세운 뒤 이를 달성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저축을 생활화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물론 판매하는 회사에서의 정확한 상품설명이 있어야겠지만, 투자결정에 따르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됨을 알아야 한다.
오늘은 투자기간에 따라 상품 고르기, 재무목표에 맞는 상품, 우량금융 기관을 파악하는 방법, 금리관련 용어정리 그리고 환금성에 따른 분류들을 표로 요약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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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 우리투자증권 용산지점 차장/ 딸기아빠의 펀펀 재테크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