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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1700포인트를 하회하며 급락세를 나타내면서 개인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이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번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돼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을 만 하다는 분석이 내놓고 있다. 반면 국내증시 하락세가 미국 등 글로벌증시의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당분간 약세장이 불가피하다는 시각도 있다.

이같은 안개속 하락장세에 대해 인터넷이나 각종 투자설명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야의 주식고수들은 어떻게 바라보며 대응전략을 짜고 있을까.

김종철 프로증권 소장은 "1700포인트 이하에서는 과매도 국면이므로 투매를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주가가 급락하더라도 투매는 자제하고, 기술적 반등을 이용해 매도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공격적 투자자라면 밸류에이션 매력이 증가했으므로 분할매수를 고려할 만 하다"고 조언했다.

남상용 동양종금증권 교육센터 팀장은 "미국시장의 급락으로 장중 1700선이 무너지는 상황이 진행중"이라며 "하락의 가장 핵심원인은 미국시장의 불안과 향후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라고 분석했다.

남 팀장은 따라서 "단기적으로 이 부분의 해결없이 급반등은 어려운 시기"라며 "하지만 현 시점부터 적극적 매도로 대응하는 것은 결코 좋은 전략은 아닌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의 실적들이 모두 부진해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매년 시장의 급락 분위기로 전 종목이 하락한 이후에는 다시 기업의 실적으로 주가가 회복되는 현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났고, 악재들도 거의 다 노출된 상황이라는 점에서 현 시점에서는 매도의 관점이 아니라 오히려 장기적 관점의 저점매수를 고민해 봐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재야고수들은 글로벌 증시전망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묻지마식 저가매수는 위험하다고 지적하면서도 작년 8월 급락후 반등의 경험을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승조 다인에셋 소장은 "외국인 집중매도와 미국 경기침체 등 각종 글로벌 악재가 확산되는 과정에서 주가가 어디에서 지지할지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구간이라는 점에서 매수에 나서는 것은 하는 것은 무모하다"고 밝혔다.

이 소장은 다만 "작년 8월의 급락 파동을 보였던 1626~1750포인트에서 집중매수한 투자자들이 11월 2085포인트로 급등하는 과정에 수익을 챙길수가 있었다는 점을 상기해 매수 전략을 세워볼 만 하다"고 말했다.

전익균 새빛인베스트먼트 사장은 "개인투자자들의 과도한 욕심이 매매를 어렵게 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여러 번의 매도 타이밍 있었고, 지금과 같은 두려움을 가지는 시점에 다시 분할 매수를 하면 된다"고 밝혔다.

전 사장은 "코스피지수가 1900포인트를 재차 돌파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그러나 현금보유자라면 1700포인트 이하에서는 분할 매수에 나설 시점임에는 틀림없다"고 말했다.

그는 "현금이 없는 주식보유자들은 이미 손절매 타이밍은 지났고, 기술적 반등시 1800포인트 근처가 온다면 일정부분 현금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주식투자는 최악의 경우도 생각해야 하며, 그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일정부분 현금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작년과 달리 올해 주식시장은 원칙없는 매매로 수익을 만들어 내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본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으며, 투자로 인한 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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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노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