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블룸버그&실시간 지수     FX News     forexfactory.com     통계지표     네이버 뉴스     다음 뉴스     전자공시

바쁜 세상입니다. 저녁 늦게까지 야근을 하고 돌아와서 대충 씻고 자녀들 얼굴 잠깐보고 그리고 다시 출근을 하는 생활의 반복입니다. 이렇게 직장 생활에 목을 매고 하루 하루를 쫓기듯 살아가다 보니 연차 날에 본 자녀가 아저씨 누구세요라고 말한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습니다.

이렇게 모두들 쫓기듯이 바쁘게 사는데, 하루하루 먹고 살기 힘들고 대출금 막기도 빠듯하며 생활비를 대기에도 벅찹니다. 이런 것이 우리들 생활입니다.

 

얼마 전 상위 1%의 부자가 되려면 얼마의 재산이 있어야 할지에 대한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상위 1%에 속하려면 순자산 23억원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23억원. 무지 큰 돈이기는 하지만 열심히 살고 그렇게 열심히 살아서 목돈을 모으고 목돈으로 투자한 것이 성공한다면, 한방만 터져준다면 못 만들 것 같지도 않은 돈입니다. 그렇게 믿고 살아가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자신을 믿고 하루하루 쫓기듯이 살아가는 사람도 정말 부자를 만나기는 힘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1%라면 우리가 만나는 100명 중에 한 명은 통계적으로 상위 1%에 속하는 부자여야 합니다. 하지만 눈을 씻고 둘러봐도 우리 주위에 1%에 속하는 사람은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대기업에 다니고 있지 않은 사람이라면, 모시고 있는 사장님도 그렇게 부자 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디에 있을까요?

 

그들은 이미 떠났다

최근 대중교통을 타 보면 아침 나절에 버스정거장이나 지하철 입구에서 나눠준 무가지(無價紙)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신문을 읽으며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신문이라고 해도 그다지 유용한 정보는 찾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나와 상관없는 연애인 얘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젊은 사람들은 PMP라던지 MP4, 핸드폰을 들고 다니며 무엇인가를 계속 보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최근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나 버라이어티 쇼 프로그램, 혹은 미드(미국 드라마)나 저페니매이션 같은 것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것도 아니라면 해드폰으로 시끄럽게 음악을 듣는 사람들뿐입니다.

출퇴근 시간에 자신의 일에 대한 책을 읽거나 경제경영에 관한 책을 읽는 사람은 거의 없는 듯 합니다.

특히 40대 이후는 책을 읽는 사람이 거의 전무한 듯 보이며, 대부분이 스포츠신문입니다.

 

40대 이후에 경제경영에 대해 공부하는 사람은 왜 없을까요? 그리고 왜 우리는 100명을 만나도 1,000명을 만나도 그 중에서 부자는 한 명도 포함되어 있지 않은 걸까요?

 

그들만의 리그

학창시절 열심히 공부해서 전문직이 된다면 그만큼 소득이 높기 때문에 부자로 다가가기가 조금은 수월할 것입니다. 하지만 부자들 중에는 학력이 짧은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학력이 짧은 사람도 젊은 시절 악착같이 일해서 자기가 맡은 부분에서 최고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올린 몸값으로 목돈을 만들고 목돈으로 투자를 시작한 것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 중에 40대 이후에도 공부를 하는 사람이 없는 것은, 공부를 계속한 그들이 이미 대중교통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당연한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또한 우리가 생활을 하면서 부자를 만날 수 없는 것도 그들이 이미 우리가 사는 지역을 떠나버렸기 때문입니다. 대중교통에서 그들이 떠난 것과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자들의 관심사는 연애인이나 스포츠선수, 정치인 등과 같은 남의 얘기가 아닌 자기 자신의 일에 대한 것뿐입니다. 1 2년 자신의 관심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나니 더 많은 사람들이 자기에게 문의를 해왔고, 몸값은 점점 더 상승했던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길거리에서 파는 핸드백과 명품 핸드백의 품질차이가 100배 나기 때문에 가격도 100배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닙니다. 200원짜리 볼펜과 몽블랑 만년필의 수명 차이가 1,000배 나기 때문에 가격도 1,000배 벌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부자가 되는 방법도 이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100배 혹은 1,000배 더 노력했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떠난 것이 아닙니다. 단지 아주 조금 더 노력했고, 계속해서 자신의 일과 투자에 대해서 고민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만난 한 부자는 가장 싫어하는 사람이 바로 가난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했더니 가난한 사람은 일반적으로 게으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는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했습니다. 대부분의 서민들은 열심히 살고 있다고 반문했습니다. 하지만 잘 하는 것과 열심히 하는 것은 매우 다르다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열심히 하는 것과 하는 것

우리는 대부분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부자들이 편안하게 대형승용차를 몰고 다닐 때 우리는 대중교통을 타고 다니며 아등바등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하는 일은 절대 하는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단지 열심히만 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나와 교체될 수 있는 수많은 사람이 있다면 몸값이 절대 높아지지 않을 것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소득은 어느 정도 수준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때문에 아주 조금 더 노력하고 내가 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내가 맡은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한번쯤 고민을 해보시길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내가 하는 일을 하게 되어 소득이 높아진다면 이 돈을 모아 목돈을 만들고, 비로소 투자에 대한 방법들을 깨쳐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그들이 우리를 떠난 것처럼 우리도 그들 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 본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으며, 투자로 인한 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
Posted by 스노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