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 14. 18:40
외국인 주식 대차거래 급증 기업공시/뉴스/경제일반2008. 1. 1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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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식 대차거래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예탁결제원은 14일 2007년 증권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대차거래는 체결수량 기준으로 16억2593만주, 체결금액 기준으로 74조2억언 규모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체결금액 기준, 2006년 대비 112.1% 급증한 수치다.
특히 비거주 외국인의 거래가 주식대차거래 체결수량의 91.4%, 체결금액의 90.7%를 각각 차지, 외국인 참가자의 비율은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국내 증시의 전반적인 상승세와 함께 2006년부터 외국인이 내국인으로부터 100억원 초과 차입 시 신고제(종전 허가제)가 시행됨에 따라 외국인들이 국내주식을 이용한 차익거래와 헤지거래를 통해 이익 창출과 리스크 관리를 위한 차입거래를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지난해 말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에 따라 외국인의 차입신고면제한도가 1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확대됐고 올해 1·4분기 중 미 달러화(USD) 및 미국 국채에 대한 외환담보제도가 시행되는 등 외국인 참가자의 업무편의와 대차거래활성화를 위한 절차가 개선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대차거래의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연간 주식대차거래 주요종목은 포스코(8조1478억원, 총액대비 11%) 삼성전자(4조6627억원, 6.3%), 국민은행(3조4016억원, 4.6%), 신한금융지주(3조191억원, 4.1%), 하이닉스반도체(2조8476억원, 3.8%), 현대자동차(2조2903억원, 3.1%) 등 순으로 나타났다.
증권대차거래는 유가증권 보유기관(대여자)이 시장 투자 전략의 일환으로 증권을 필요로 하는 기관(차입자)에게 일정 기간 후 상환을 조건으로 빌려주는 거래를 말한다.
/seilee@fnnews.com 이세경기자
증권예탁결제원은 14일 2007년 증권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대차거래는 체결수량 기준으로 16억2593만주, 체결금액 기준으로 74조2억언 규모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체결금액 기준, 2006년 대비 112.1% 급증한 수치다.
특히 비거주 외국인의 거래가 주식대차거래 체결수량의 91.4%, 체결금액의 90.7%를 각각 차지, 외국인 참가자의 비율은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국내 증시의 전반적인 상승세와 함께 2006년부터 외국인이 내국인으로부터 100억원 초과 차입 시 신고제(종전 허가제)가 시행됨에 따라 외국인들이 국내주식을 이용한 차익거래와 헤지거래를 통해 이익 창출과 리스크 관리를 위한 차입거래를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지난해 말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에 따라 외국인의 차입신고면제한도가 1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확대됐고 올해 1·4분기 중 미 달러화(USD) 및 미국 국채에 대한 외환담보제도가 시행되는 등 외국인 참가자의 업무편의와 대차거래활성화를 위한 절차가 개선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대차거래의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연간 주식대차거래 주요종목은 포스코(8조1478억원, 총액대비 11%) 삼성전자(4조6627억원, 6.3%), 국민은행(3조4016억원, 4.6%), 신한금융지주(3조191억원, 4.1%), 하이닉스반도체(2조8476억원, 3.8%), 현대자동차(2조2903억원, 3.1%) 등 순으로 나타났다.
증권대차거래는 유가증권 보유기관(대여자)이 시장 투자 전략의 일환으로 증권을 필요로 하는 기관(차입자)에게 일정 기간 후 상환을 조건으로 빌려주는 거래를 말한다.
/seilee@fnnews.com 이세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