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내정 및 중국 위안화 절상 거부가 주는 의미

1. 김중수 OECD 대사 한은 총재 내정

 

얼마전에 금리 동결 시키면서 기자 간담회에서 한 애기 입니다.

이성태 왈 "가처분 소득의 140%가 가계부채라는 것은 현재와 미래의 자원배분에 있어 지나치다고 생각한다"

 

가처분소득의 140%라는 의미는...

소비할 수 있는 소득을 부채 갚는데 전부 충당한다 해도 약 1년 반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의미 한다고 합니다.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를 재차 표명했던 대목입니다.

 

이성태 "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 상승률이 높아질 것. 연말에는 2.5%에서 3.0%로 차츰 이동한다는 것이 한은의 전망

경기회복이 이어지면서 수요압력이 커질 수 있고 공공요금 서비스 가격에서 가격조정 압력이 있을 수 있다"

 

이분 묘한 여운울 남기십니다.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서민경제에 큰 우려를 뜻 하는 "가처분소득과 물가 상승률"  이성태 총재 입장에의 이번 금리동결은

인터뷰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당연한 결과라고 보여지는 대목입니다. >>> 앞으로 경제를 비관적으로 관망하고 계신듯 합니다.

 

김중수 내정자 이력을 보니...

현 정부 초대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사람으로 MB의 최측근중 한명 입니다.

MB는 출구전략 시기를 가능한 늦추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중수 내정자는 현정부와 코드가 맞는 인사라는

표현을 할 정도로 정부의 꼭두각시가 될수도 있겠는데요....

 

어찌 되었든 간에... 출구전략을 늦춘다는 것은 주식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대외 경제로 보았을 때는 문제가 될수도 있다는 것...

이유는 간단합니다. 만약 미국이 먼저 금리를 인상 한다면... 시중 외국인 유동 자금은 어디로 갈까요??? 금리가 높은

미국 채권에 투자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자연스럽게 시중 유동성은 국내 증시에서 빠져 나갈 가능성이 있고... 그게 오래

지속 된다면... 국내 증시 수급에 문제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출구전략이 아무리 늦춰진다고해도, 미국이 출구전략을 시작한 이후 바로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오래 버티지 못 합니다.

"미국이 내리면 따라 내리고, 올리면 따라 올렸던" 이미 경험적으로 증명되었던 사실인데,

 

언론에서는 각종 지표가 나오는 3분기에 그리고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인 1분기 전인 3분기에 금리인상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데

 과연 MB 정부의 태도가 또한 궁굼해 집니다.

 

2. 원자바오 中 총리 "중국 인위적인 위안화 절상 절대 못한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크루그먼" 교수, 中 위안화 절상 전세계 성장률 1.5%p 상승

 

역시 중국은 대단합니다. 세계 강대국이 중국의 위안화 절상을 요구해 왔습니다. 특히 미국이 강력하게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지난주에 원자바오총리는 딱 잘라 애기 했습니다. 인위적인 절상은 있을 수 없다. 자연스럽게 절상이 되도록 놔둬야 한다.

대신 문호 개방과 무역개방 수준을 한 층 더 높이겠다. 역시 대단한 결정 이었다 애기 할수 있습니다. 완전 미국은 한방 또 먹은 샘이죠....

 

무역 개방을 확대 하겠다는 것은 수입의 폭을 확대 하겠다는 것인데... 대부분의 공산재 또는 조립 원자재는 중국산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완제품 또한 최근 중국의 싼 인건비와 노동력으로 중국에 수 많은 공장을 이미 지어진 상태입니다. 개방한다... 말이 개방이지

무엇을 개방 하겠다는 것인지.... 농산품 까지도 중국이 미국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판국인데...

 

미국과 중국의 위안화 절상을 둘러싼 완력 싸움 누가 양보 할 것인가도... 재미있게 지켜볼 일입니다.

출처 : http://board2.finance.daum.net/gaia/do/community/read?bbsId=10000&articleId=575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