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0. 24. 14:36
재무제표 안에서 자산을 부풀리는 불법적인 방법들 참고자료모음2009. 10. 2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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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우전자의 분식회계로 손실을 입은 대우전자 소액주주들 350여명이, 대우전자의 감사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한 안진회계법인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파기환송심)에서 승소판결을 받아서, 100억원 대의 손해배상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안진회계법인이 거짓된 내용으로 감사보고서를 꾸몄다는 것을 법원이 인정한 것 입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안진회계법인이 소액주주들에게 투자손실액의 60%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이 대우전자 소액주주들은 일부 대우전자 임직원이 분식회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자, 지난 2000년 150억원 대의 소송을 냈었습니다.
이 소송에서도 알 수 있듯이, 투자자들이 주식이나 채권투자를 할 때에는, 그 투자대상 기업의 감사보고서 및 재무제표를 주도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일 그 재무제표가 거짓으로 꾸며진 것이라면, 투자자들은 언제든지 손해를 볼 수도 있기 때문 입니다. 실제로 요즘도 거짓된 내용의 기업 재무제표가 주식시장이나 채권시장에서 돌아다닌다고 회계전문가들은 말합니다.
거짓된 내용의 제무제표를 만드는 수법은 사실 수백, 수천가지가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일일히 다 확인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다양합니다. 그래서 회계전문가들은, 재무제표 안에서 일어나는 미심쩍은 변동사항들은 반드시 한번 체크를 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쉽게 풀어쓴 이 분야 전문서적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오늘은 <투자 프로의 재무제표 분석법, 가능성 있는 우량주를 관통하는 주식투자의 노하우(출판사 지상사, 대표 최봉규, www.jisangsa.com, 02-3453-6111)>을 통해서, 재무제표 안에서 교묘하게 자산을 부풀리는 불법적인 방법들에 대해서 한번 알아봅시다. 참고로 이 책은 일본 아마존 재팬에서 경제경영 투자부분의 스테디셀로로 유명합니다.
사실 거짓된 내용으로 자산을 부풀리는 불법행위는 모두 다 숫자놀음에 불과합니다. 투자자들을 속이기 위해서, 일부 악덕기업과 기업주, 회계 관련자들이 이런 숫자놀음을 한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되겠지요. 이제 <불법적으로 자산을 부풀리는 방법>에 대해서 한번 알아봅시다. 그 대목을 그대로 소개를 합니다.
<<<부채를 가능한 한 계상하지 않는다.
대차대조표를 이용하는 두번째 방법은 부채를 감소시키는 것이다. 여기에서 대표적인 테크닉 두 가지를 소개한다.
[장래의 채무에 대비하기 위한 충당금을 계상하지 않는다]
자회사나 관련 회사, 거래처 등이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그 모회사나 지주회사가 보증인이 되는 경우가 있다. 여기에서 자회사를 D, 모회사를 E 라고 하자.
만약 은행에서 돈을 빌린 회사인 D가 실적이 악화되어 도산하게 되면, E사는 D사를 대신해서 빚을 갚아야만 한다. 다시 말해 빚을 인수하는 것이다.
앞의 ‘비용을 가급적 보류하여 계상한다’는 항목에서 설명했지만, 이처럼 손실이 발생할 확율이 높다고 예상됨과 동시에 금액을 계산할 수 있는 경우에는 원래 그만큼의 비용을 예측하고 비용계상을 해야 합니다. 위의 예에서 보자. 모회사인 E사는 채무보증손실충당금 이라는 비용항목으로 앞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채무에 대비해둘 필요가 있다. 회계에서는 이같이 아직 발생하지 않은 채무라고 하더라도, 장래에 발생할 확율이 높다면, 대차대조표에 미리 부채로 계상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 부채란 ‘앞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부채’다.
한편 회계조작을 하는 기업은 앞으로 채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도 그것에 맞는 충당금을 계상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이는 그만큼 허위로 회사 이익이 늘어난다는 말이다). 그래서는 당기의 비용을 억제할 수 있어도, 장래에 대한 대비는 허점투성이다. 투자자들이 이런 기업에 잘못 투자했다가는 낭패를 보게 된다.
[장래를 위해 적립해둔 충당금을 헌다]
기껏 장래에 대비해서 충당금을 적립해두었는데, 당초의 목적 이외의 이유를 들어서 충당금을 허는 기업이 있다. 예를 들어 이익을 내기가 힘들어졌을 때에 이같이 충당금을 허는 행위를 하는 것이다. 이런 행위를 할 때에 동원하는 수법은 많다. 퇴직급여충당금 기준을 바꾸어 충당금의 금액을 축소시키는 게 좋은 예다. 어떻게 해서든 이익을 짜내고 싶은 심정은 이해가 간다. 하지만, 이는 엄연히 회계조작이다.
충당금을 허는 것은, 지금까지 적립해온 적금을 깨는 것과 같다. 해당 분기에는 일시적으로 이익을 창출했더라도, 그것이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은 금방 알 수 있다. ‘매출이 증가하는데 충당금이 감소하는’ 기업은 조심해야 한다. 그런 기업에 투자를 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충당금을 헌다는 것은, 눈앞의 이익(재무제표 상의 당기순이익 증가)을 위해, 장래의 리스크(기업 부도 같은 것)를 높인다는 말과 같다.
이 대우전자 소액주주들은 일부 대우전자 임직원이 분식회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자, 지난 2000년 150억원 대의 소송을 냈었습니다.
이 소송에서도 알 수 있듯이, 투자자들이 주식이나 채권투자를 할 때에는, 그 투자대상 기업의 감사보고서 및 재무제표를 주도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일 그 재무제표가 거짓으로 꾸며진 것이라면, 투자자들은 언제든지 손해를 볼 수도 있기 때문 입니다. 실제로 요즘도 거짓된 내용의 기업 재무제표가 주식시장이나 채권시장에서 돌아다닌다고 회계전문가들은 말합니다.
거짓된 내용의 제무제표를 만드는 수법은 사실 수백, 수천가지가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일일히 다 확인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다양합니다. 그래서 회계전문가들은, 재무제표 안에서 일어나는 미심쩍은 변동사항들은 반드시 한번 체크를 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쉽게 풀어쓴 이 분야 전문서적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오늘은 <투자 프로의 재무제표 분석법, 가능성 있는 우량주를 관통하는 주식투자의 노하우(출판사 지상사, 대표 최봉규, www.jisangsa.com, 02-3453-6111)>을 통해서, 재무제표 안에서 교묘하게 자산을 부풀리는 불법적인 방법들에 대해서 한번 알아봅시다. 참고로 이 책은 일본 아마존 재팬에서 경제경영 투자부분의 스테디셀로로 유명합니다.
사실 거짓된 내용으로 자산을 부풀리는 불법행위는 모두 다 숫자놀음에 불과합니다. 투자자들을 속이기 위해서, 일부 악덕기업과 기업주, 회계 관련자들이 이런 숫자놀음을 한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되겠지요. 이제 <불법적으로 자산을 부풀리는 방법>에 대해서 한번 알아봅시다. 그 대목을 그대로 소개를 합니다.
<<<부채를 가능한 한 계상하지 않는다.
대차대조표를 이용하는 두번째 방법은 부채를 감소시키는 것이다. 여기에서 대표적인 테크닉 두 가지를 소개한다.
[장래의 채무에 대비하기 위한 충당금을 계상하지 않는다]
자회사나 관련 회사, 거래처 등이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그 모회사나 지주회사가 보증인이 되는 경우가 있다. 여기에서 자회사를 D, 모회사를 E 라고 하자.
만약 은행에서 돈을 빌린 회사인 D가 실적이 악화되어 도산하게 되면, E사는 D사를 대신해서 빚을 갚아야만 한다. 다시 말해 빚을 인수하는 것이다.
앞의 ‘비용을 가급적 보류하여 계상한다’는 항목에서 설명했지만, 이처럼 손실이 발생할 확율이 높다고 예상됨과 동시에 금액을 계산할 수 있는 경우에는 원래 그만큼의 비용을 예측하고 비용계상을 해야 합니다. 위의 예에서 보자. 모회사인 E사는 채무보증손실충당금 이라는 비용항목으로 앞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채무에 대비해둘 필요가 있다. 회계에서는 이같이 아직 발생하지 않은 채무라고 하더라도, 장래에 발생할 확율이 높다면, 대차대조표에 미리 부채로 계상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 부채란 ‘앞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부채’다.
한편 회계조작을 하는 기업은 앞으로 채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도 그것에 맞는 충당금을 계상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이는 그만큼 허위로 회사 이익이 늘어난다는 말이다). 그래서는 당기의 비용을 억제할 수 있어도, 장래에 대한 대비는 허점투성이다. 투자자들이 이런 기업에 잘못 투자했다가는 낭패를 보게 된다.
[장래를 위해 적립해둔 충당금을 헌다]
기껏 장래에 대비해서 충당금을 적립해두었는데, 당초의 목적 이외의 이유를 들어서 충당금을 허는 기업이 있다. 예를 들어 이익을 내기가 힘들어졌을 때에 이같이 충당금을 허는 행위를 하는 것이다. 이런 행위를 할 때에 동원하는 수법은 많다. 퇴직급여충당금 기준을 바꾸어 충당금의 금액을 축소시키는 게 좋은 예다. 어떻게 해서든 이익을 짜내고 싶은 심정은 이해가 간다. 하지만, 이는 엄연히 회계조작이다.
충당금을 허는 것은, 지금까지 적립해온 적금을 깨는 것과 같다. 해당 분기에는 일시적으로 이익을 창출했더라도, 그것이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은 금방 알 수 있다. ‘매출이 증가하는데 충당금이 감소하는’ 기업은 조심해야 한다. 그런 기업에 투자를 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충당금을 헌다는 것은, 눈앞의 이익(재무제표 상의 당기순이익 증가)을 위해, 장래의 리스크(기업 부도 같은 것)를 높인다는 말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