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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업계의 현황

(1) 산업의 특성
 

반도체는 전자 제품의 필수불가결한 부분품이며, 그 사용처 또한 컴퓨터를 비롯해 통신장비 및 통신시스템, 자동차, 디지털 가전제품, 산업기계 그리고 컨트롤 시스템 등에 이를 정도로 매우 광범위합니다. WSTS(World Semiconductor Trade Statistics, 2009년 5월)에 따르면, 지난 2008년도 세계 반도체 시장규모는 US$249십억에 이르렀으며, 이중 메모리 제품은 US$46십억의 시장규모를 기록하여 전체 반도체 시장의 약 19%를 차지하였습니다. 메모리 시장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제품은 D램으로서, 지난 2008년 전체 메모리 시장에서 약 52%를 차지하였고, 그 뒤를 이어 낸드플래시와 노어플래시가 각각 26%와 13%를 차지하였습니다. 비메모리 제품은 2008년도에 US$203십억으로 전체 반도체 시장에서 81%의 비중을 차지하며 2007년의 77% 대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아래의 표에서 나타나는 바와 같이 반도체는 과거 5년간 우리나라 총 수출의 10%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타 컴퓨터, 가전 제품 등에도 핵심 부품으로 사용되어 국가 산업 생산 및 수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기간 산업 중 하나입니다.

※ 전체 수출중 반도체 비중

  (단위: 백만USD, %)
구분 2004 2005 2006 2007 2008
총수출 253,845 284,419 325,465 371,489 422,007
반도체 26,516 29,986 37,360 39,046 32,793
전년비 증감율 35.7 13.1 24.6 4.5 -16
비중 10.4 10.5 11.5 10.5 7.8

출처 :  지식경제부, 2009

한편, 메모리 IC 산업은 제품 설계 기술, 공정 미세화 및 투자효율성 제고에 의한 원가 경쟁력 확보가 매우 중요한 산업으로서 기술력 및 원가경쟁력을 갖춘 소수 IDM 업체 중심으로 점차 과점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반도체 제품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조, 판매까지 하는 업체들을 가리켜 IDM(Integrated Design Manufacturer)이라고 하는데 이들은 자체 디자인 능력, 제조 노하우(know-how) 및 생산 설비 등을 바탕으로 비 IDM(non-IDM) 업체들에 비해 독자적 기술개발력과 제조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산업 내에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IDM에 집중된 산업 경쟁구도와 최근 대만 D램 업체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업체간 합병 움직임은 메모리 산업의 큰 변화 중 하나입니다. ('90년 상위 5개 업체의 D램 시장 점유율 58% → '08년 5개 업체의 시장 점유율 82%, 출처 : 가트너 데이타퀘스트, 매출액 기준)


가) 메모리 반도체
메모리 반도체는 일반적으로 '휘발성(Volatile)' 또는 '비휘발성(Non-volatile)'으로 분류됩니다. 휘발성 메모리 제품은 전원이 끊어지면 정보가 지워지는 반면, 비휘발성 제품은 휴대전화에 전화번호가 저장되는 것처럼 전원이 끊어져도 저장된 정보가 계속 남아 있습니다. 당사가 생산하는 주요 메모리 반도체 제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D램(DRAM: Dynamic Random Access Memory)]
D램은 전원이 켜져있는 동안에만 정보가 저장되는 휘발성(Volatile) 메모리로 주로 컴퓨터의 버퍼 메모리(Buffer Memory), 동영상 및 3D 게임 구현을 위한 그래픽스 메모리(Graphics Memory)로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가전제품의 디지털화(化)에 따라 디지털 TV, 디지털 셋톱박스(Digital Set-top Box), DVD 플레이어 그리고 프린터 등에도 사용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각종 이동통신 기기의 폭발적 성장에 따라 고성능 휴대폰과 PDA 등에도 모바일용 D램이 채용되고 있습니다.

[플래시메모리(Flash Memory)]
플래시메모리는 전원이 공급되지 않아도 저장된 데이터가 지워지지 않는 비휘발성 메모리로 크게 노어(NOR)형(Code저장형)과 낸드(NAND)형(Data저장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중 당사가 생산하는 낸드플래시는 순차적(Sequential) 정보 접근이 가능한 비휘발성 메모리 칩으로서, 디지털 비디오나 디지털 사진과 같은 대용량 정보를 저장하는데 매우 적합합니다. 주로 사용되는 제품은 디지털 카메라, USB드라이브, MP3플레이어, 차량용 네비게이션 그리고 휴대폰 등입니다. 플래시메모리 사업은 D램 공정의 활용이 가능하므로 D램 팹(FAB) 보유업체들에게는 신규투자를 최소화하여 수익성을 높이고 D램 사업 변동성을 다소 보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편, 최근 플래시 메모리는 일반적인 범용 메모리 보다는 고객지향적인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이런 추세에 부합하는 적극적인 응용 제품개발 및 철저한 고객대응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나) 비메모리 반도체
[CIS(CMOS 이미지 센서)]

비메모리 반도체 중 이미지 센서는 빛에너지를 감지하여 그 세기의 정도를 영상 데이터로 변환해 주는 반도체 소자로서 디지털 촬영 기기에서 필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센서는 제조 과정과 신호를 읽는 방법에 따라 크게 CCD(Charge Coupled Device)와 CMOS(Complementary Metal Oxide Semiconductor)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뉩니다. CMOS 타입의 경우 소자의 크기가 작고 소비 전력이 적다는 장점이 있으나, 상대적으로 CCD 타입의 이미지 화질이 우세하다는 이유로 과거에는 고사양 촬영 기기에는 CCD 이미지 센서가 주로 사용되고 저사양 카메라폰 등에는 CMOS 이미지 센서가 주로 사용되는 형태로 시장이 이분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CMOS 이미지 센서의 노이즈를 감소시키는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이미지 품질이 크게 향상되고 디지털 촬영기기가 소형화됨에 따라, 크기가 작고 전력 소모가 적은 CMOS 이미지 센서의 활용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으며, 디지털 일안 반사식 카메라와 캠코더 등 고화질을 요구하는 고가 제품에도 많이 사용되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CIS 시장에서는 기술 경쟁력과 원가 경쟁력이 점차 주요한 성공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2) 산업의 성장성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2006년 호황 이후 지속된 공급 과잉에 따른 판매 가격 하락과 미국 신용위기에 따른 세계 경제 침체의 영향으로 2008년 연간 약 -20% 역성장 하였습니다. 그러나, 점점 높아지는 기술장벽과 공장(FAB) 건설비용의 증가로 인해 업체간 합병 또는 전략적 제휴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고, 반도체 공정이 50나노 이하로 미세화됨에 따라 웨이퍼 팹(Wafer FAB) 설비 투자 비용이 급증하고 있으며, 높은 기술 개발 난이도로 인해 기술 개발 기간이 늘어나고 연구개발 비용도 증가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어, 이는 결국 향후 메모리 반도체 공급의 증가를 제한하게 될 것이므로 현재의 공급 과잉 상태가 해소된 이후에는 메모리 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게 될 전망입니다.

이와 같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팹(FAB) 건설비용과 연구개발비용을 충당하고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높은 수익을 창출하며 최종적으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술경쟁력 및 투자의 효율성 제고 등의 노력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


[D램]
아이서플라이(iSuppli, 2009년 6월)에 따르면, D램의 경우 컴퓨터와 업그레이드용 메모리 모듈이 전체 D램 수요의 약 62%를 차지하며 지속적으로 주요 수요처가 될 전망입니다.

또한, 개인용 컴퓨터의 이동성(Mobility)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트북 컴퓨터로의 교체 및 신규 수요가 지속되고 있으며, 개인용 컴퓨터 중 노트북의 출하 비중이 2008년 47%에서 2013년 71%로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PC 교체 및 신규 수요 뿐 아니라 그래픽스 및 모바일용 D램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향후 D램 시장은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D램은 디지털화가 진전됨에 따라 점차 그 수요처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3G 휴대폰의 경우 공간활용을 위해 MCP(Multi-Chip Package)형태로써 D램의 사용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셋톱박스, 디지털 카메라 그리고 디지털 게임기 등도 D램 수량 뿐만 아니라 제품별 용량 측면에서도 향후 더 많은 양을 소비할 것으로 예측되는 분야입니다.


[낸드플래시]

낸드플래시는 디지털 미디어의 성장과 더불어 디지털 카메라, MP3 플레이어, 휴대폰, 위성위치추적장치(GPS) 그리고 기타 멀티미디어 가전에 사용되는 Flash 카드와 USB 드라이브 같은 휴대용 정보저장장치(Removable Storage Devices)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이서플라이(iSuppli, 2009년 7월)의 전망에 따르면 낸드플래시 시장은 2008년 -15%의 역성장을 기록하였으나, 2009년 이후 2013년까지 연평균 16% 정도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을 포함한 휴대전화 시장에서의 메모리 카드 채용 및 노트북용 SSD, 응용복합 제품 등은 향후 낸드플래시의 수요를 견인하면서 장기적으로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CIS (CMOS 이미지센서)]

이미지센서는 1990년대 중반 디지털 카메라에 장착되어 일반 소비자에게 선보인 이후 PC 카메라, 휴대폰, PDA, 감시카메라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되는 등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시장 규모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아이서플라이(iSuppli, 2009년 7월)의 전망에 따르면 이미지센서 시장은 2013년 US$78억 규모로 연평균 6%의 성장이 예상되며, 특히 당사가 생산중인 CMOS 이미지센서 시장은 다양한 응용기기로의 확대 적용과 수요 증가로 전체 이미지 센서 시장에서의 비중이 86%까지 증가하며 연평균 13%의 빠른 성장이 전망됩니다.

(3) 경기변동의 특성


세계 반도체 시장은 지금까지 실리콘 사이클의 순환에 맞추어 호황과 불황을 반복해 왔으며 제품 수명주기가 매우 짧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산업규모가 크고 대규모 장치 산업의 특성을 가짐과 동시에 주요 수요처인 미구주의 거시경제 순환 사이클(Business Cycle)과의 연관성이 비교적 크게 나타났으나, 최근에는 중국 및 인도 등의 신흥시장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반도체 경기 변동 폭은 전과 비교하여 많이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D램]
D램은 PC 수요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당분간 세계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나, 향후 경기 회복시에는 모바일 PC의 확산과 선진 시장에서의 교체 수요, 신흥 시장에서의 신규 수요를 바탕으로 변동성이 다소 완화된 안정적 수요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편, 수요의 계절성으로서는 미구주 지역의 신학기, 크리스마스 특수 및 중국 춘절 등의 수요 증가로 인한 매출액 증가를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아시아 시장의 성장으로 인한 판매시장의 다양화로 이 같은 전통적인 수요의 계절성이 일부 약화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낸드플래시]
낸드플래시는 MP3 플레이어, 메모리카드 등의 수요증가에 힘입어 급속한 성장을 계속해 왔으며, 주요 공급업체들이 D램을 함께 생산하고 있어 D램 시장의 안정적 성장에도 우호적인 여건을 제공해 왔습니다. 하지만 응용 제품별 낸드플래시 용량 포화로 수요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MP3, 메모리 카드 등 경기에 민감한 소비재 제품의 수요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 D램과 마찬가지로 세계 경제 상황에 따른 경기 변동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낸드플래시 시장은 세계 경기 회복과 더불어 SSD용 신규 수요 증가 등으로 2009년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CIS (CMOS 이미지센서)]
이미지 센서 중 자사가 생산중인 CMOS 이미지센서는 모바일 핸드셋, 캠코더, PC 등 멀티미디어 기기 시장의 영향을 크게 받는 제품으로서 소비재의 특성상 경기변동과 기술변화에 매우 민감할 뿐만 아니라 라이프 사이클이 짧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격경쟁력을 지닌 제품을 적시에 출시하여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사업 성공 여부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4) 경쟁요소

반도체 사업의 핵심 경쟁력은 1. 인적자원(R&D 및 엔지니어링), 2. 설비투자 능력, 3. 기술 및 원가 경쟁력, 4. 고객확보능력 등을 들 수 있으며, 이외에도 투자 재원을 적기에 확보하는 자금조달력, 적기에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을 출시(Time to Market)할 수 있는 시장대응력등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메모리 업계 불황기에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간의 합종연횡이 진행되고 있고, MCP, 응용 복합 제품 등으로 시장 수요가 다변화되고 있어, IT 업체간 제휴 협력 능력 및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도 주요 경쟁력으로 부각 되고 있습니다.


나. 회사의 현황


(1) 영업개황 및 사업부문의 구분

(가) 영업개황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제한된 공급증가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도체 업황이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요 통화 대비 원화 강세임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높은 D램과 낸드플래시의 판매가격 상승과 가동률 회복에 따른 출하량 증가로 당사의 2009년 2분기 본사기준 매출은 지난 1분기 대비 34% 증가한 1조 6천 4십억 원을 기록하였습니다. 2009년 2분기 본사기준 영업이익은 -2천 2백 1십 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하기는 하였으나, 재고평가손실 환입과 수율 향상 및 미세공정 비중 확대에 따른 원가절감 효과에 힘입어 영업이익을 전분기 대비 크게 개선시킬 수 있었습니다.
한편, 환율하락으로 인해 순외환차익/환산이익이 발생함에 따라 2009년 2분기 순이익은 전분기의 -1조 1천 9백 5십억 원 대비 크게 개선된 약 -5백 1십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본사 기준] (단위 : 백만원)
구 분 제62기 2분기
(2009.04.01
~2009.06.30)
제62기 1분기
(2009.01.01
~2009.03.31)
전기
대비
증감
제62기 반기누계
(2009.01.01
~2009.06.30)
제61기 반기누계
(2008.01.01
~2008.06.30)
전년동기
대비증감
매출액 1,603,568 1,197,769 +34% 2,801,337 3,419,898 -18%
영업이익 -221,202 -652,469 적자지속 -873,670 -688,489 적자지속
당기순이익 -50,722 -1,194,512 적자지속 -1,245,234 -1,382,598 적자지속


(나) 공시대상 사업부문의 구분

[제62기 반기]      (단위: 백만원)
구          분 매출액 매출액 비중 (%) 주 요 제 품
반도체 부문 2,801,337 100.0% DRAM, Flash, MCP 등
합계 2,801,337 100.0%
※ 당사는 한국표준산업분류표상의 소분류에 의한 '반도체 및 기타 전자부품 제조업(분류번호: 321)'에 해당하며, 반도체부문의 매출액이 총매출액의 90%를 초과하므로 반도체부문으로 기재함.


(2) 시장점유율 등

구    분 '09년 1분기 '08년 '07년 '06년 '05년 '04년 비  고
D램 21.4% 19.4% 21.3% 16.6% 16.4% 16.2% ☞ iSuppli 매출액 기준
낸드플래시 8.3% 12.3% 17.0% 17.7% 12.8% 3.3%


(3) 시장 경쟁요소 및 회사의 경쟁력

(가) 메모리반도체 사업

[D램]
메인 메모리(Main Memory) 사업의 경우 범용적인 특성이 강하고 가격변동에 노출이 심한 데스크탑(Desktop)용 제품 비중이 낮아지고 있으며, 가격이 높고 품질의 신뢰성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고용량(High Density) 서버용 제품 비중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스템 별로는 노트북(Notebook)중에서도 인터넷 사용을 주 목적으로 하며 기존 노트북 대비 저가, 저전력을 장점으로 하는 넷북(Netbook)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2009년 2분기 출시된 CULV(Consumer Ultra-thin Low Voltage) 및 DDR3 제품을 지원하는 노트북 시스템 출시는 점진적인 DDR3 제품의 채용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2009년 하반기 출시예정인 Windows7의 출시는 새로운 메모리 수요 창출의 계기가 되어 D램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서버의 경우 가상화 기술 도입 및 쿼드 코어 프로세서(Quad Core Processor)를 탑재한 하이엔드(High-end) 시스템 출시 증가로 고용량 모듈(Module) 사용량이 증가되고 있습니다. 향후 전력 소비 측면에서 DDR2제품 대비 우위에 있는 DDR3제품이 서버 메모리의 주력제품이 될 전망입니다. 당사는 2 Rank 기반 16GB DDR3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인텔의 고용량 서버 애플리케이션 등에 적합한 고용량 모듈 제품 군을 갖추고, 고용량 서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주력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DDR3시장에 고성능 제품으로 조기 진입하여 시장을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래픽스 메모리(Graphics Memory)는 동영상 및 3D 그래픽 기술의 발전과 함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범용 메모리보다 빠른 처리 속도가 요구되는 그래픽스 메모리는 제한된 공급업체 수로 인해 범용 메모리 대비 고부가가치의 상품입니다. 당사는 주요 그래픽 칩셋 업체들과의 전략적 관계강화를 통하여 데스크탑, 노트북 PC향 그래픽 분야 및 게임콘솔 분야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컨수머 메모리(Consumer Memory)시장은 디지털 방송의 본격적인 시작과 고화질 방송을 시청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요구로 인해 이를 구현해 낼 수 있는 HD(High Definition) 기기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디지털 TV나 DVD 플레이어, 디지털 셋톱박스(Digital Set-top Box)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차세대 DVD 포맷시장에서 블루레이 시장도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에도 소비자들이 거실과는 별도로 침실에 두는 TV나 DVD 플레이어 등 이른바 '세컨드 가전’수요의 발생은 전자 기기 수요를 증가시키는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됩니다. 또한 세계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각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컨수머 수요의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사는 애플리케이션 변화 추세에 대응 가능한 신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한편, 극한 추위와 더위에도 견딜 수 있는 제품(Industrial Temperature Product)이나 친환경제품(Halogen-free), 하나의 패키지 안에 몇 개의 반도체 칩을 넣을 수 있게 하는 Known Good Die 제품 및 소형 시스템에 적합한 Fine Pitch BGA 등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메모리(Mobile Memory)는 휴대전화, 디지털 카메라, MP3 플레이어, 네비게이션 등의 다양한 수요처가 있으며 이중에서도 대용량 메모리를 필요로 하는 스마트폰은 2009년 전체 휴대전화 시장의 성장이 정체될 것으로 예상 됨에도 불구하고 플러스 성장이 예상됩니다. 이에 당사는 50나노급 2Gb 모바일 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고용량화, 저전력화, 소형화 되고 있는 모바일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의 요청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낸드플래시]
낸드플래시는 데이터 저장 용도로 쓰이는 대표적인 메모리 반도체로서, 다른 반도체와 비교할 수 없는 빠른 기술의 진화로 매년 폭발적인 성장률(Bit Growth)을 기록하였습니다. 낸드플래시 시장이 이렇게 성장을 지속하는 이유는 성장기에 있는 최첨단 IT 제품들이 낸드플래시의 수요를 직접적으로 견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끊임 없는 신제품 출시와 새로운 Killer 어플리케이션의 꾸준한 등장도 시장 확대에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휴대전화, 플래시카드, USB 드라이브, MP3 플레이어, PMP, 네비게이션 등이 낸드플래시 메모리의 주요 수요처이나, 향후에는 SSD(Solid State Drive)처럼 낸드플래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형태의 PC Storage Solution이 개발되어, 노트북은 물론 서버 시장에도 공급될 예정이며, 낸드플래시의 새로운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11억대가 넘는 휴대폰 시장에서의 외장 메모리 탑재율 증가 및 멀티 미디어 기능의 지속적 증대로 인한 고용량 메모리 수요의 증가는 낸드플래시 시장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당사의 낸드플래시는 빠른 기술 진보와 미세화 공정의 가속화를 통하여 생산성 및 원가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낸드플래시가 가진 많은 장점들(대용량, 저전력 소비, 저소음, 안정성 등)로 인해 향후 주요 저장 매체들을 단계적으로 대체해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 비메모리반도체 사업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산업 사이클에 매우 민감하고 대규모 투자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대표적인 장치산업으로서,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회사의 제반 상황이 비교적 크게 변동하는 불확실성을 불가피하게 내포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이러한 사업변동성을 완화하고자 하는 시도의 일환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보다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메모리반도체 사업에 비해 수익률이 안정적이고 투자효율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알려진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에 관심을 다시 갖기 시작하였으며, 지난 2007년 11월, 기존 메모리 사업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CMOS 이미지 센서 사업에 진출하였습니다.

[CMOS 이미지 센서(CIS)]
CMOS 이미지 센서는 카메라폰, 디지털 카메라, 웹캠 등 디지털 촬영 기기에서 필름 역할을 하는 반도체 소자이며, 2013년까지 약 18%의 연평균 성장률이 예상되는 제품입니다.(출하량 기준, 시장조사업체 Techno-Systems Research 자료)

현재는 휴대 전화에 가장 많이 쓰이고 있으나 주변 회로가 필요 없고 전력 소모가 적은 장점과 함께 최근 기술 발전으로 화질이 크게 향상되면서 의료 기기, 고사양 DSLR 및 캠코더, 자동차, 보안용 장비 등으로 응용 범위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3세대 통신용 휴대 전화에 사진 촬영과 화상 통화를 위해 두 개의 이미지 센서가 장착되고 차량에도 다양한 기능을 하는 여러 개의 이미지 센서가 부착되는 등 기기당 이미지 센서 탑재 개수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현재 CMOS 이미지 센서 시장에서는 3십만~2백만 화소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3백만 이상의 고화소수 제품의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활용 범위가 넓어지며 점차 다양한 크기와 성능을 가진 제품이 요구됨에 따라 애플리케이션별로 기능이 차별화되어 시장이 점차 세분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이미지 화질을 높이고 제품 크기를 줄이면서도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신기술의 도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미 다양한 기술들이 시장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CIS 제품의 활용 범위와 수요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사는 2008년 VGA 3십만 화소와 2백만 화소 제품을 출시하여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졌으며, CIS 전문개발 업체인 실리콘화일사와의 협력 관계 확대로 강화된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3백만 화소 및 5백만 화소 제품 등 고화소 제품 및 시장 요구에 부응하는 특화 제품의 개발에 집중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춰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제품 종류의 다변화로 시장 요구 사항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09년 하반기부터 90나노 공정/1.4um 픽셀 기술 적용 제품을 개발하고,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원가 경쟁력과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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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노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