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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부자'이자 투자의 귀재로 꼽히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22일 금융시장 불안지속에도 불구, 보유중인 금융주를 더욱 늘렸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이날 미국 경제전문 케이블 방송 CNBC에 출연, 자신의 투자현황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버핏은 미국경제의 침체는 내년까지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증시 하락으로 인해 주가는 1년전보다 훨씬 매력적인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자신이 보유중인 2개의 금융주 즉,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웰스 파고 가운데 한곳의 지분을 더 매입했다고 공개했다.

그는 두 종목가운데 어느 하나를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이날 오후 3시 현재 아멕스 주가는 3.89%, 웰스파고는 2.88% 상승하고 있다.

과거 브라질 헤알화에 투자했던 버핏은 지금은 외환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지 않으며 달러 약세에도 베팅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캐나다의 오일샌즈 광산을 방문한 것과 관련, 흥미는 있지만, 당장은 투자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자신의 '실수'와 '실패'도 인정했다. 그는 맥주회사 안호이저 부시가 인베브와 매각협상을 타결하기 이전에 보유 주식 상당부분을 매각한 것은 실수 였다고 인정했다. 그는 안호이저 부시의 초기 반응으로 미루어 협상이 진전될걸로 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시장에 5억달러를 투자하기 위해 협상을 벌였으나 상대방이 거절해 성사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투자대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공적자금 투입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양대 국책 모기지 업체 패니매와 프레디맥에 대해서는 '게임이 끝났다'며 사실상 자력으로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들은 정상적인 조건으로 자금을 빌릴 수 없는 상태이며 사실상 자산이 없는 상태"라며 정부개입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로 인해 이들 회사의 주식가치는 결국 '제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존 에드워드가 혼외정사로 스캔들을 일으킨데 대해 기부자들이 '집단소송'을 제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욕=김준형특파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본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으며, 투자로 인한 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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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노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