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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차이가 서로 다른 결과를 만든다. 1원 차이로 중요한 입찰에서 승자와 패자가 가려진다. 1초 차이로 비행기를 타는 사람이 있고, 기차를 놓치는 사람이 있다. 1초가 인생을 바꾸고, 1원이 기업의 운명을 바꾼다. 사람들은 사소한 것은 무시하고 대범함을 존경하는 경향이 많다.

 

대범함은 사소한 것의 극복에서 비롯되는 것인데 사소한 것을 무시함으로써 대범해지는 것으로 착각한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고, 1억원도 1원부터 시작한다. 작은 돈을 무시하는 사람은 큰돈을 모으지 못한다. 작은 돈이 쌓여 큰돈이 되는 것이지 처음부터 큰돈은 없다. 작은 돈은 무시하고 큰돈을 모으려고 꿈을 꾸는 사람은 평생 허황한 꿈만 꾼다.

 

노후를 여유 있게 보내려면 젊을 때부터 시작해야 한다. 한 푼이라도 더 벌고, 한 푼이라도 더 투자해야 한다. 20대 시작하는 것과 30대에 시작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난다. 그러면 쉰 세대인 40대와 50대는 어떡하느냐고?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


예를 들면 홍콩행 항공료는 천차만별이다. 심하게 이야기하면 수백 명의 탑승객 중 요금이 같은 사람이 한 사람도 없을 수 있다. 일찍 예매한 사람, 단체 손님, 마일리지를 이용해 탑승한 고객, 어린아이, 단체 여행 가이드, 항공사 근무자 등 요금은 다르다. 상품과 서비스 요금이 같다는 고정 관념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

주유소의 휘발유 요금은 주유소별로 다르다. 같은 주유소라도 어떤 신용카드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값이 다르다. 할인 혜택이나 마일리지 적립 등 다양한 부대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이다.


내가 가진 돈을 금융 기관에 맡겨서 받는 이자도 천차만별이다. 은행별로도 금리 차이가 난다. 아파트 청약하는데 필요한 청약예금 이자도 은행별로 다르다. 1년 만기 은행 금리는 3.6~4.6%로 1% 차이가 나므로 1천만 원짜리 청약 예금 가입자는 최고 연 10만원 손해 보는 셈이다. 이 예금은 일단 가입한 이상 이자를 많이 주는 은행으로 옮기는 것도 쉽지 않다.


사전에 충분한 정보 탐색을 통해 내게 유리한 은행에 청약 예금을 들어야 이자를 한 푼이라도 더 건질 수 있는 것이다. 은행 수수료도 은행마다 다르기 때문에 나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의 수수료를 비교해 몇 백 원이라도 비용을 줄여야 한다. 평소에 관심을 가져야 사소한 차이를 알 수 있다. 어떤 것의 차이를 안다는 것은 특별한 관심과 안목을 가져야 한다는 뜻이다.


재테크에서도 노후의 풍요함을 준비하려면 관심과 노력을 전제로 한다. 재테크의 가장 핵심은 자기 계발이다. 자기 계발을 통해 몸값을 올리는 것이 우선이고 그 다음이 몸값으로 번 돈을 모아서 투자하는 것이다. 억대 연봉자는 샐러리맨의 탈출을 꿈꾸지 않는다고 한다.


작은 차이를 인정하고 끊임없이 나아지고자 노력하는 것에서 위대함은 싹이 튼다. 0.1%의 은행 이자율도 따지고 노력할 때 재산은 한 푼이라도 더 늘어난다. 가장 큰 수확은 그렇게 따지고 노력하는 세월이 나의 금융 근육과 안목을 튼실하게 만든다. 모든 위대한 것들은 사소한 것에서 시작된다.

출처 : http://bank.naver.com/column/expert_view.nhn?uid=498&expert_id=&page=1


★ 본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으며, 투자로 인한 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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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노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