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인플레이션 시기의 투자방법 읽어볼만한글2008. 7. 28. 21:38
2008년 상반기가 지나고 하반기가 시작되었다. 2008년 상반기는 서민들이 생활하기 너무나힘든 시기였다. 유가와 물가가 오르면서 부담이 점점 늘어가고 주식이나 펀드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언론에서는 전 세계 경기가 침체하다는 뉴스만 줄기차게 내보내고 있다. 도대체 즐거운 소식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다. 하지만 위기 뒤에는 항상 기회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남들이 보지 못하는 기회를 찾아보도록 하자.
고유가 / 인플레이션 시기의 도래원인
위기의 뒤에서 기회를 잡으려면 먼저 그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해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위기는 그저 위기로 끝날 수 밖에 없다. 고유가와 인플레이션의 가장 큰 원인은 미국의 금리인하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미국은 2007년 서브프라임 사태이후 금리를 3% 가까이 내리면서 전 세계 시장의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 결국 금융기관의 문제를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다. 물론 어느 정도 해결을 됐지만,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말았다. 풍부해진 시중자금은 전 세계 상품가격을 올리게 된 것이다. 그중 먼저 산업용 금속의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했고 뒤를 이어 곡물, 유가가 급등을 하게 된 것이다.
광물의 급등은 그렇다 치더라도 곡물과 유가의 급등은 우리의 삶과 직접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생활에 느껴지는 물가상승이 피부로 와 닿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급격한 물가상승이 계속 이루어질 수는 없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 상승속도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과거에 저물가시대로는 다시 돌아갈 수는 없다.
고유가 / 인플레이션 시기의 투자
이제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의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가정하면 모든 상품의 가격은 올라갈 수 밖에 없다. 인플레이션 시대에는 유가, 곡물, 광물만 오르는 것은 아니다. 전통적인 투자수단인 부동산과 주식의 가격도 인플레이션이 반영된다면 오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 상황을 보면 오히려 그 반대인 듯하다. 부동산과 주식의 가격은 떨어지기만 할 뿐 도대체 올라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전 세계 부동산이 오르지 못하는 이유는 미국의 서브프라임의 문제의 시발점이 부동산이기 때문이다.(전세계 부동산 시장은 2007년까지 엄청나게 올랐다. 우리나라만 오른 것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은 이와는 조금 다르다. 우리나라는 2007년 주택가격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서 강력한 부동산 정책을 시행하였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금융기관은 대출 연체로 인한 신용위기에서 빗겨 갈 수 있었다.
주식과 펀드의 경우는 지금의 하락은 급격한 인플레이션의 진행으로 인해서 일시적으로 하락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인플레이션이 시작되면 경기침체를 예상하여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하락하곤 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주가가 상승하였다. 따라서 인플레이션의 속도가 어느 정도 조정이 되고 나면 그 이후 주식의 상승은 시작될 것이다. 인플레이션 시기는 실물자산(부동산, 주식포함)에 투자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시기이다. 그리고 채권과 현금을 보유한 사람은 패자가 된다.
필자는 지금 적극적인 투자를 추천한다. 지금은 부동산이나 주식, 펀드에 투자해야할 시기이다. 물론 투자는 여유자금으로 해야 한다는 원칙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상승이 시작되는 시기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즉 지금이 투자하는 적기인 것은 사실이지만 상승의 시작되는 시점은 오로지 신만이 알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유자금이 아닌 전세금을 가지고 투자하게 되면 상승하는 시기가 오기 전에 투자자금을 회수할 수 밖에 없는 일도 발생할 수 있다. 요즘 같은 시기에는 존 템플턴경이 말했던 ‘시장이 비관으로 물들어있을 때 사고, 낙관으로 물들었을 때 팔아라’는 명언이 떠오른다.
윤상호포도에셋/개인재무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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