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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치솟는 국제유가가 세계 경제를 강타하고 있다.

올초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을 때만 해도 '버블론'이 우세했지만 빠르게 130달러대를 넘나들며 '슈퍼-스파이크'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슈퍼 스파이크는 유가가 4~5년간 장기간에 걸쳐 급등하는 단계를 말하며, 2005년말 골드만삭스가 글로벌투자보고서에서 원자재 가격 추이를 분석하면서 처음 사용한말이다.

당시 대부분의 이코노미스트들이 유가 거품이 붕괴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보기좋게 비나갔고, 결과적으로 골드만삭스는 유가 100달러 시대를 예언한 유일한 투자은행이 됐다.

이러한 골드만삭스가 최근 '유가 200달러' 시대는 반년 안에, 길어도 2년 안에는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해 또 한 번 고유가 논란에 불을 지폈다.

아준 머티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이달 초 "수급 상황이 타이트한 현재는 유가가 급격하게 오르는 슈퍼-스파이크의 초기 단계"라며 "공급은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서 비OECD 국가의 수요 증가로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면서 유가는 수년 드라마틱한 상승세를 거듭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금의 유가급등세가 근본적으로 공급 부족에 기인한 것인 만큼 3차 오일쇼크가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반면 유가 거품론자들은 하반기 세계 경기가 둔화되면 투기요인이 빠질 수 밖에없어 유가 급등세가 진정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유가가 세계경제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는 상황에서 전 세계의 관심은 또 다시 유가의 추이에 쏠려있다.

(금융증권부 정준화 기자) jhjung@yna.co.kr
(C)연합인포맥스뉴스

★ 본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으며, 투자로 인한 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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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노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