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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ㆍ우리금융ㆍKCCㆍ가스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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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상승 기운이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저평가 종목 강세를 주목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저PBR주는 기업 보유자산 가치에 비해 주가가 낮은 종목을 뜻한다. 기업 가치가 안정적이어서 하락장에서 선방하는 반면 상승장에서는 큰 관심을 끌지 못한다는 것이 일반적 특징으로 꼽힌다. 주가가 상승할 때는 자산 가치보다 성장성이 더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작년 11월 이후 상승 국면에서도 저PBR주들이 빠른 상승을 이어왔으며 이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는 코스피50에 편입된 대형 우량주 중에서 PBR가 낮은 종목들이 전 고점을 돌파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비해 PBR가 높은 종목들은 상대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코스피가 저점을 기록했던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29일까지 코스피는 15%가량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50 종목 중 저PBR주는 20% 이상 올랐으나 고PBR주는 13.7% 선에 머물렀다.

곽 연구원은 코스피50 편입종목 중 PBR가 낮은 23개 종목으로 한국전력공사 삼성SDI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을 제시했다. 특히 한국전력공사 삼성SDI 기아자동차 등은 PBR가 1배에도 미치지 못했다. 저PBR 종목 대부분이 IT나 금융 등으로 지난해 상승장에서도 소외됐던 것들이다.

이들 업종이 최근 부각된 데 따른 영향도 무시할 수 없는 셈이다. 일례로 한국전력공사 등은 PBR가 항상 낮았음에도 주가는 큰 변화 없이 움직였다.

곽 연구원은 "단순히 자산가치만으로 주가가 오르는 데는 한계가 있는 만큼 주가수익배율(PER)이 낮은 종목까지 함께 따져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정보파트장은 "PER와 PBR를 함께 따져봐야 정확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말했다. PER만 따져서는 안정성을 놓칠 수 있고 PBR만 확인해서는 성장성을 챙겨볼 수 없기 때문이다.

[정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 본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으며, 투자로 인한 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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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노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