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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단기 상승폭 확대와 월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임박에 따른 경계심리로 속도조절 과정을 거치고 있다.

하지만 어닝시즌 이후 시장의 화두가 각국 금융정책과 경기부양책으로 옮겨지고 있다는 점은 이번 랠리의 연장 가능성을 기대하게 하는 대목들이다.

미국에선 각 가정에 대한 정부의 세금환급 수표 발송이 이번주부터 시작됐고 이달 FOMC 이후 금리 인하속도 완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확산은 미국경제가 신용위기의 고비를 넘겼다는 긍정적 시그널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회생하고 있는 달러화 반등을 정당화시키고 약달러를 피해 상품시장으로 이동했던 투기자금의 일부를 이탈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인플레 압력 완화요인으로 기대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한편 국내에서는 최근 3년만기 국고채 금리가 콜금리 5%를 하회하는 등 정책금리 인하 기대심리가 커지며 2000년 이후 세차례 금리인하가 진행됐던 2001년과 2003년, 2004년 당시를 연상시키고 있다.

과거 세차례의 금리인하 당시 국내 소비재 판매는 정책금리 인하를 계기로 증가세를 나타낸 바 있고 정책금리 인하는 경기 개선 기대를 의미하는 국내 장단기 금리차 상승반전을 유도해 왔다.

이처럼 금리인하는 주식투자 기대수익률 개선과 증시 유동성 호전, 기업 및 가계의 이자비용 부담 감소, 내수 소비여력 개선 등을 의미하는 변수라고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오는 5월의 정책금리 인하 가능성 등 정부의 경기부양책은 국내 내수관련주에 대한 기대심리 자극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최근까지의 주요 업종별 어닝모멘텀 추이나 달러화의 반등무드 등은 기존 주도주인 IT와 자동차 등 미국 소비재 관련주의 강세 기조를 지지하는 요인들이다.

반면 최근 국내증시의 랠리과정에서 수출관련주들이 시장대비 초과 수익률을 기록한 데 비해 내수관련주들은 상대적으로 시장대비 수익률 하회(Underperform) 상태라는 점과 정부의 정책적 효과가 5월 증시의 모멘텀으로 잠재 중이라는 점 등은 내수관련주를 순환매의 예비주자로 기대하게 하는 요인들이다.

/CJ투자증권 김승한 선임연구원  ⓒ 파이낸셜뉴스

★ 본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으며, 투자로 인한 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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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노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