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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금리인하여부 주목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이번주 국내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OMC)의 금리 결정과 미국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비치 발표 등 굵직한 사안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사상최대치를 넘나드는 매수차익잔액 등 프로그램 매매의 움직임에도 출렁일 가능성도 관심이 집중된다.

코스피지수는 지난주말 삼성전자의 실적 등을 앞세워 1824.68로 마감했다.

200일선인 1830.03도 불과 6포인트도 남겨두지 않은 상태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지난주를 기점으로 실적발표 시즌의 절정을 통과한 미국증시가 이번주부터는 미시경제에서 거시경제로 무게중심을 옮겨가는 점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김중현 연구원은 "지난 1/4분기 동안 경기동향 전반을 개괄하는 미국 GDP성장률의 발표가 30일 예정돼 있다"며 "FRB에서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로 활용하는 PCE 물가지수, ISM 제조업지수, 미국 고용지표도 연이어 발표대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고용지표의 경우 미국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민간소비부문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최근 경기침체 논란 속에서 최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03년초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어 5%대를 돌파한 실업률과 함께 금주에도 최대 이슈가 될 전망이다.

정례 FOMC회의도 국내증시 추가 상승의 관건이다.지난해 9월 이후 6차례에 걸친 금리인하를 통해 미국의 연방금리는 5.25%에서 2.25%까지 300bp 인하됐다.

시장에서는 30일 추가 금리인하 여부를 발표할 FOMC가 인플레이션률이 3%대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에서 25bp의 추가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IT업체들을 중심으로 실적의 턴어라운드 모멘텀이 삼성전자의 어닝서프라이즈에서 절정에 달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최근 단기 주가급등에 따른 가격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다.

저점 대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기록하고 있는 상승률은 각각 26%와 70%에 달한다. 최근 주가상승세를 감안했을 때 추가 상승의 여지가 얼마나 남아있을 지에 대한 고민이 대두되는 시점이다.

120일선을 강하게 돌파하고 200일선마저 꿰뚫는 시점을 눈앞에 두고 코스피지수의 추가 상승은 냉철한 판단이 요구되고 있다.

수급도 추가 상승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주말 프로그램 매매는 지수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 하지만 장중 프로그램의 역할에 따라 증시가 변동성이 커진 점도 고민으로 부각된다.

매수차익잔액은 6조9000억원에 육박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준혁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단기시세 분출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며 "양호한 베이시스나 외국인 중심의 수급에도 불구하고 추가 급등시 변동성 지표의 쏠림현상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여 차익실현도 병행하는 게 바람직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오승주기자 fair@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본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으며, 투자로 인한 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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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노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