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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돈 마련을 위해 누구나 한번쯤 적금에 가입한 경험을 갖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만기까지 적금을 유지하고 목표했던 목돈을 만드는 경우보다는 중도에 해지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점이다.

적금을 해지하게 되는 이유는 가입해놓고 보니 유지하기 힘든 경우, 갑자기 목돈이 필요해진 경우 등 다양할 것이다. 모두가 필요에 의해 해지하게 되지만 만기까지 유지시의 목표했던 금리를 얻지 못하니 그만큼 손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가입 전에 미리 어느 정도 규모의 적금을 불입하는 것이 좋은 지에 대하여 생각해야 한다. 미리 적금 계획을 세우게 되면 관리하기에 좋으며, 의미 없이 써버리는 돈을 많이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적금상품은 고수익을 올려주는 수단이 아니라 꾸준한 적립의 효과를 누리는 재테크 수단이다. 그러므로 수익률 보다는 성실성이 성패를 좌우한다. 이미 비단 적금 뿐만이 아니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적립식 펀드도 마찬가지라 할 수 있다.


적금을 중도에 해지하거나 더 이상 불입하지 못하고 마는 사태를 피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적합한 적금규모를 선택하고 계획적으로 가입하고 실천해야 한다. 이를 위해 고려할 사항들을 정리해 보자.

 

5년에서 10년 내의 명확한 목표 선정이 필요하다.

주택을 구입하거나, 유학을 가거나, 사업을 시작하거나, 은퇴를 하는 등의 중대한 재정적 변화에 대한 계획이 있는 지를 고려한다.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어도 구체적인 목표 정도는 세우는 것이 좋다.

 

대출금이 존재하는 경우에는 대출금 상환을 우선한다.

펀드와 같이 투자가 목적인 적립이 아니라면 지금과 같이 저금리일수록 대출은 우선 상환하는 것이 좋다.

다만, 적금과는 달리 정기적으로 상환하는데 절차상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고, 자신의 성격이나 습관이 돈 관리를 잘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강제저축을 하기 위해 비효율적이더라도 적금을 병존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 대출금을 상환하는데 있어서 자주 연체하거나 제때에 불입하지 못하는 분이라면 자동이체제도를 반드시 이용하거나 아예 적금불입 후 목돈으로 대출금을 상환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즉 예대 금리차보다 연체로 인한 손해가 클 수 있으므로 자신이 관리하기 편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나은 방법이다.

 

가계 월 수입의 20% 이상은 어떤 형태로든 적립한다.

대출금 상환도 포함되는 규모이다. 만약, 이 정도를 저축하지 못한다면,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소득이 적은 것도 문제고 소비가 많은 것도 문제일 것이다. 원인이야 어찌 되었건 이 규모 이상을 유지한다.

 

써야 할 시기가 정해져 있다면 이 기간을 넘지 않도록 적립한다.

장기 저축이 금리가 높고 혜택이 많더라도 어쩔 수 없다. 우선적으로 지출이 예정된 항목이 있다면 모든 적금을 하나의 상품으로 하지 말고 불입 기간에 맞는 상품과 규모를 선정하고 나머지 자금은 가장 효과적인 상품으로 가입한다.

 

적금도 기간을 분산하라.

특별한 사용처가 없다면 5년 이상 장기 상품에 여유자금의 50%, 그 외의 상품에 50%를 불입한다.

적금상품은 목돈운용 상품과 달리 지속적인 불입이 핵심이다. 너무 단기로 치우치게 되면 금리도 낮을 뿐더러 만기 시 써버릴 확률 또한 높아 실제로 자산을 축적하기 어렵다.

 

한 적립 상품에 많은 규모를 가입하지 말라.

인생은 뜻하지 않은 일들이 많이 발생한다. 원치 않은 경우에 적금을 해지할 수도 있고 큰 손해를 보면서도 더 이상 적금을 유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러한 경우를 대비해 한 상품이라도 계좌를 나누어 예치하거나 아예 명의를 달리해 예치하는 방법을 이용하면 좋다. 이러한 투자방식은 적립상품보다는 투자상품에서 더 유용한데, 갑작스럽게 좋은 투자처가 나타난 경우나 자금을 써야 할 일이 발생한 경우가 훨씬 많기 때문이다.

 


★ 본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으며, 투자로 인한 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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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노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