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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들어 상품스왑시장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원유와 곡물가격이 천정부지로치솟고 있어서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최근 곡물의 안정적 확보에 비상이 걸린 주요 수입국들이 경쟁적으로 수출국과 은밀히 상품교환 계약을 맺거나 양자협정에 나서고 있다고 지난 11일 보도했다.

상품스왑은 고정과 변동금리를 서로 주고 받는 이자율스왑의 메커니즘을 원유, 금, 알루미늄, 곡품 등 실물에 적용시킨 상품이다.

거래자는 상대방에게 일정량의 상품에 대해 고정가격을 주기적으로 지급하는 대신 단위당 변동가격을 주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전통적으로 상품의 생산자, 소비자, 투자자들은 상품 가격의 변동을 피하기 위해 선물 등 장내 파생상품을 주로 이용해 왔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원유 가격이 급등락을 하면서 만기가 3∼6개월인 장내 파생상품으로는 만기가 긴 상품의 가격 변동리스크를 헤지할 수 없어 장외 상품스왑시장이 생성되기 시작했다.

장내시장에서는 최종 수요자의 다양한 위험회피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웠던 점도장외 상품스왑의 발전 배경이 됐다.

장외 상품시장에서는 고정가격을 확보하는 상품스왑뿐만 아니라 좀 더 다양하게가격을 헤징할 수 있는 이자율상한옵션(Cap), 이자율하한옵션(Floor), 이자율상하한옵션(Collar) 등도 거래된다.

또한 이 시장에서는 상품 파생거래가 채권에 내재돼 있는 상품 연계채권도 발행된다.

그러나 상품스왑시장은 시장을 조성하는 딜러가 소수의 상업은행이나 투자은행 등에 국한돼 전 세계 파생상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한 편이다.

국제결제은행(BIS) 통계에 따르면 상품스왑을 포함한 상품 장외파생상품의 비중은 전체 장외파생상품 시장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이진우기자) woo@yna.co.kr

연합인포맥스

★ 본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으며, 투자로 인한 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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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노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