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4. 14. 20:48
제이-커브 효과 공부하자!! 아자~!!/경제용어&상식2008. 4. 14.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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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인포맥스 2008-04-14 07:30:00 |
◆ 환율의 변동, 특히 통화의 평가 절하 이후 경상수지(무역수지)가 당초 예상과는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기대했던 방향으로 변동하는 현상을 말한다. 즉 일국 통화의 평가절하가 해당 국가의 무역수지에 미치는 영향은 일정 시차를두고 나타나는데 이 영향에 따른 무역수지의 변화가 마치 'J'가 모양과 유사하다 하여 제이-커브 효과라고 부른다. 통화의 평가절하 초기에는 수출입물량이 크게 변하지 않은 반면, 수입상품가격이 상승하고 수출상품가격은 하락함으로써 무역수지가 악화하나 일정기간이 지나면 수입물량은 감소하고 수출물량은 증가하여 무역수지가 점차 개선되는 양상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와 같은 제이-커브 효과는 양국의 수입, 수요(또는 일국의 수출입 수요)의 가격탄력성의 절대치 합이 1보다 커야한다는 마샬-러너 조건과 시간이 지날수록 이들 탄력성이 점차 커진다는 전제가 충족되어야 한다. 또 양국 간 교역에 있어 표준화된 상품보다도 차별화된 상품으로 국제시장의 시장지배력을 가진 대국에서 평가절하 조치를 취할 경우 또는 수출계약을 자국통화표시로 체결하는 나라일 경우에 나타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1980년대 초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원화의 평가절하가 이루어졌으나 제이-커브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일본은 1977-1978년과 1985년 9월 플라자합의(G5) 이후에 뚜렷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외환은행 홈페이지 참고, 국제경제부 정선미 기자) smjeong@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