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4. 13. 19:15
Greenspan's babystep 공부하자!! 아자~!!/경제용어&상식2008. 4. 1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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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스펀의 아기걸음마'란 통화정책시 한 번에 0.25~0.5%포인트씩 점진적으로 금리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역사상 가장 성공한 미세조정가'라는 평가를 받는 앨런 그린스펀 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는 앨런 블라인더(Allen Blinder)와 리카도 라이스(Ricardo Reis) 교수가 쓴 『그린스펀 스탠다드의 이해(Understanding the Greenspan Standard)』에서 언급된 8가지의 '그린스펀 스탠다드' 중 하나이며, 그린스펀이 중앙은행장들에게 주는 10가지 교훈 중 하나이기도 하다.
1990년대 당시 미국경제는 팍스아메리카라는 안정 속의 풍요를 누리던 시기였다.
FRB는 물가와 실업률이 동시에 떨어지는 양상을 보일 조짐을 포착해 선제적인 통화정책이 필요했다. 당시 정책적인 불확실성도 커진 상황에서 금리를 한 번에 큰 폭으로 조정하기보다 소폭씩 파급효과를 점검한 후에 미세조정을 했다. 그는 이 조치로 경기과열과 경기침체를 조기에 차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본적으로 경제여견 변화가 인플레이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계량경제모델을 이용한다. 그러나 최근처럼 대내외 경제적인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과거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은 크지 않기 때문에 금리 조정폭을 이 계량모델을 사용하기에는 위험성이 있다.
국내 통화정책의 최우선 목표가 물가안정인 만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운영하는 과정에 있어서도 그린스펀의 방식을 택하고 있다.
시장참가자들은 4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국은행이 물가보다는 경기를 중요시하는 스탠스를 내비쳤다며 상반기와 하반기 중 금리인하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들 역시 한국은행이 한 번에 큰 폭으로 금리를 인하하기 보다는 두 차례에 걸쳐 파급효과를 확인하는 과정을 겪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정책 승수의 불확실성, 금리 순탄화에 따른 금융시장 안정 제고, 원만한 정책시행에 따른 신뢰 훼손 가능성을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kwshin@yna.co.kr
이는 앨런 블라인더(Allen Blinder)와 리카도 라이스(Ricardo Reis) 교수가 쓴 『그린스펀 스탠다드의 이해(Understanding the Greenspan Standard)』에서 언급된 8가지의 '그린스펀 스탠다드' 중 하나이며, 그린스펀이 중앙은행장들에게 주는 10가지 교훈 중 하나이기도 하다.
1990년대 당시 미국경제는 팍스아메리카라는 안정 속의 풍요를 누리던 시기였다.
FRB는 물가와 실업률이 동시에 떨어지는 양상을 보일 조짐을 포착해 선제적인 통화정책이 필요했다. 당시 정책적인 불확실성도 커진 상황에서 금리를 한 번에 큰 폭으로 조정하기보다 소폭씩 파급효과를 점검한 후에 미세조정을 했다. 그는 이 조치로 경기과열과 경기침체를 조기에 차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본적으로 경제여견 변화가 인플레이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계량경제모델을 이용한다. 그러나 최근처럼 대내외 경제적인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과거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은 크지 않기 때문에 금리 조정폭을 이 계량모델을 사용하기에는 위험성이 있다.
국내 통화정책의 최우선 목표가 물가안정인 만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운영하는 과정에 있어서도 그린스펀의 방식을 택하고 있다.
시장참가자들은 4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국은행이 물가보다는 경기를 중요시하는 스탠스를 내비쳤다며 상반기와 하반기 중 금리인하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들 역시 한국은행이 한 번에 큰 폭으로 금리를 인하하기 보다는 두 차례에 걸쳐 파급효과를 확인하는 과정을 겪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정책 승수의 불확실성, 금리 순탄화에 따른 금융시장 안정 제고, 원만한 정책시행에 따른 신뢰 훼손 가능성을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kwsh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