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블룸버그&실시간 지수     FX News     forexfactory.com     통계지표     네이버 뉴스     다음 뉴스     전자공시

컴퓨터 몰라도 온라인 주식투자 잘할 수 있다

온라인 주식투자가 일반화되었지만 아직도 이에 대한 관심은 있으면서도 선뜻 온라인 투자에 나서지 못하는 투자자들이 있다. 이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컴퓨터를 다룰 줄 모른다는 것. 때문에 온라인 투자가 영업점을 통한 투자보다 훨씬 편리하고 유리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알고 보면 온라인 투자는 그리 어렵지 않다. 누구나 한번쯤 증권사 지점에 나가서 단말기를 두드려 시세조회를 했던 경험은 있을 것이다. 증권회사의 단말기나 집에서 온라인거래를 할 컴퓨터나 다 같은 PC이다. 초기에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연결하는 데에 다소 어렵게 보이지만 한번 연결되면 그 뒤부터는 전혀 문제가 없다.

일반적으로 주식투자자 그룹이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계층이라고 한다면 이들 연령은 대부분 3,40대 이상으로 컴퓨터에는 문외한 것이 보통이다. 이들이 컴퓨터를 이용하여 자유자재로 온라인거래를 한다는 것은 온라인거래를 하는 데 컴퓨터를 몰라도 충분하다는 것이다. 마치 자동차의 내부구조를 몰라도 운전은 잘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온라인 주식투자를 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PC통신이나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컴퓨터만 있으면 더 이상의 걱정은 기우다. 컴퓨터가 준비됐으면 거래하고 싶은 증권회사를 선택한다. 기존의 거래했던 증권사가 있다면 지점에 나가서 온라인거래를 하겠다는 신청서만 작성하면 된다. 신청서를 작성하고 나면 그 뒤부터는 더 이상 증권회사 지점에 나갈 필요가 없게 된다. 주식매매는 물론 증권계좌에 대한 입출금도 모두 은행계좌로 자금이체가 되기 때문이다. 증권회사 지점이 점점 소형화되어 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증권사 선택이 중요

주식투자를 새로 하는 사람은 물론 종전에 주식투자를 해왔던 투자자도 성공적인 온라인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거래 증권사의 선택기준이 바뀌어야 한다. 종전에는 거래 증권사를 선택할 때에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된 것이 집이나 일하는 사무실에서 가까워야 됐다. 즉 물리적인 근접성이 증권사 선택의 첫 번째 요인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내게 익숙한 상호를 가진 증권사, 즉 재벌 계열증권사나 또는 친지나 친구가 근무하거나 소개해 주는 증권사를 찾는 정도였다. 온라인거래가 도입되기 이전만 해도 어느 증권사나 수수료가 같았고 서비스 내용도 우열을 가르기가 어려울 정도로 비슷하여 증권사 선택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온라인거래가 활성화되면서 문제가 달라졌다. 각 증권사별로 거래수수료 차이가 몇 배씩이나 나는가 하면 증권사마다 전산 시스템에 대한 투자금액이 달라 시스템의 안정성과 속도가 차이가 나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다. 또한 온라인으로 투자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도 생겨났다. 그 외에도 시스템 트레이딩, 증권대학, 메세징 서비스(UMS) 등 최근 증권회사의 금융서비스는 정보통신의 첨단 격전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다양화되고 있는 것이 추세다. 따라서 온라인투자자는 수수료와 시스템 안정성, 그리고 다양한 부대서비스를 고려하여 자기에게 맞는 증권사를 선정하여 거래하는 것이 요구된다.

먼저 매매를 빈번하게 하는 투자자라면 수수료를 따져 봐야 할 것이다. 거래 수수료에 변화가 생긴 것은 지난 98년 8월부터로, 정확히 온라인증권거래의 도입시기와 일치한다. 온라인거래에 대해 가장 먼저 내린 증권사는 세종증권. 객장 주문이나 전화 상담고객 주문을 제외한 온라인거래에 대해 기존 수수료의 절반만 받기로 하고 업계에 선전포고를 했다. 이후 다른 대형 증권사들이 온라인고객을 놓치지 않기 위해 수수료 인하 경쟁을 벌여왔다. 최근에는 온라인거래만을 전문으로 하는 증권사가 설립되어 파격적인 수수료인하를 단행하였는데, 2000년 12월말 현재 키움닷컴증권(0.025%), 세종증권(0.025%) 등이 업계에서 최저 수준이다. 기존 증권사는 대부분 온라인거래에 0.1% 내외의 거래수수료를 적용하고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수수료는 낮을수록 좋지만, 트레이딩시스템의 안정성이나 속도, 제공되는 정보 내용과 다양한 사이트와의 연계성, 컴퓨터외의 ARS 등의 매체 제공여부, 자금입출금의 편의성 등을 동시에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면 기술적분석을 중시하는 투자자라면 다양한 챠트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고르는 게 유용할 것이며, 다양한 시황정보를 원하는 투자자는 그에 맞는 증권사를 골라야 한다.
특히 종전에는 증권사에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증권회사의 영업점을 방문해야 가능했으나 지금은 대부분의 증권사가 점포망이 많은 은행과의 제휴를 통하여 거래은행에서 증권회사 계좌개설이 가능해졌다. 따라서 증권사를 고를 때에도 자기가 거래하고 있는 은행과의 제휴여부를 미리 확인해두면 입출금시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온라인거래는 시스템이 각양각색이기 때문에 한 번 회사를 선택하면 옮기기가 여의치 않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수수료와 시스템을 비교?분석해 자신에게 맞는 증권회사를 거래초기부터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프로그램 설치는 이렇게

온라인 주식거래를 위해서 투자자가 준비해야 할 시스템 환경으로는 PC와 함께 증권사에 접속할 수 있는 통신 환경이 있다. 통신 환경으로는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전화선에 연결되는 모뎀을 갖추고 있거나, 인터넷에 연결되는 전용선이나 초고속 통신망을 사용하고 있으면 된다.

전화모뎀방식은 모뎀과 전화선만 있으면 연결되는 방식으로 초기 비용이 저렴하고 사용량에 따른 전화비만 부담하면 되므로, 가장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나 속도가 느리고, 사용량이 많을 경우 전화비가 부담이 되어 최근에는 ADSL과 케이블 등 고속 인터넷 서비스 이용이 늘어나고 있다.

전용선 연결은 주로 사무실인 경우에 인터넷 사용을 위한 랜(LAN)이 연결되어 있는 경우이며, 최근에는 하나로통신이나 한국통신, 두루넷 등이 제공하는 초고속망 서비스에 가입되는 가정이 증가하고 있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빠른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다.

전화 모뎀이나 초고속 통신망, 둘 중의 하나가 갖춰진 다음에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 증권회사와 온라인으로 거래하는 방법으로는 크게 각 증권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자사 고객에게 제공하는 전용 프로그램(에뮬레이터)방식과 인터넷 웹 브라우져(익스플로러, 넷스케이프 등)를 이용하는 인터넷 홈페이지 방식으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전용 프로그램방식은 각 증권사가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거래를 할 수 있게 개발한 PC용 전용 프로그램으로서 온라인거래를 신청할 때 영업점에서 자사 고객에게 CD로 보급하고 있다. 대부분 따로 컴퓨터를 조작하지 않고 프로그램 CD를 컴퓨터 CD롬 드라이브에 넣기만 하면 초기화면이 뜬 상태에서 계속?다음?버튼을 누르면 자동적으로 다음 단계로 진행되어 설치가 쉽게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연결을 전화접속으로 할 것인지, 아니면 초고속 통신망이나 회사내 전산망(LAN)으로 할 것 인지만 선택하면 된다. 각 증권회사마다 독특한 서비스와 설치요령 등을 사용설명서로 제공하고 있으므로 이를 참고하면 되고 설치가 제대로 안 될 시에는 거래 증권사의 영업점이나 콜센타에 전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인터넷 웹부라우저방식은 기존의 인터넷 사용자라면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거래 증권사의 주소(URL)만 알면 바로 접속할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이다. 즉 익스플로러나 넷스케이프 등을 이용하여 다른 사이트에서 정보 조회나 거래를 하다가 필요시 거래 증권사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시세조회나 주문 등을 낼 수 있는 방식으로 전용 프로그램보다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 웹브라우저 방식을 사용하려면 처음 홈페이지에 접속할 때 거래 증권사의 보안 프로그램을 내려 받아 개인 정보의 노출을 방지하는 자체 보안화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 외 증권회사에서 제공하는 ARS(자동응답전화서비스)나 전용단말기(PDA), 무선단말기 및 핸드폰 등을 이용해서도 온라인 주식투자가 얼마든지 가능하다.
ARS는 전화를 통하여 시세정보조회, 매매, 자금이체 서비스 등을 할 수 있어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거나 이동중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온라인거래를 신청할 때 함께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전자수첩 크기의 무선단말기나 이동전화는 휴대가 간편하여 언제 어디서나 시세조회 및 주문 등이 가능하여 그 이용이 증가하는 추세인데 이를 위해서는 별도의 통신 이용료를 부담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출처 : http://bbs.kiwoom.com/ivsthelp/StockStory2/allbody.jsp?num=47&tnum=66


★ 본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으며, 투자로 인한 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
Posted by 스노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