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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4. 13. 18:27

가치투자와 성장투자 1 읽어볼만한글/이현2008. 4. 1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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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와 성장투자 1

가치투자는 웬만한 재무지식과 인내심만 있으면 좋은 투자성과를 올릴 수 있는 테크닉으로서 수익이나 외형, 자산 등과 같은 기업가치와 비교해서 싸게 거래되는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다. 보통 기업가치는 저PER, 저PBR, 높은 배당수익률이다.

그러나 저PER, 저PBR, 높은 배당수익률을 가진 기업들은 많으나, 중요한 것은 기업의 성장 잠재력이다. 투자가치를 갖기 위해서는 PER가 낮거나 배당수익률이 높은 것 외에도 성장 잠재력이 있어야 한다. 주식시장이 비논리적이다는 것은 잘 아는 사실이다. 투자자는 합리적이지 못하고 뉴스에 과민하게 반응한다. 가치투자자는 투자자들의 관심밖에 있거나 인기가 없어 저평가된 주식들에 투자하는 것이다.

여기서 저평가된 주식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문제는 왜 시장에서 저평가되고 있는지의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보통 그 배경은 일시적으로 적자를 기록했다든가, 아니면 현재는 수익을 내고 있으나 장래에는 비젼이 없다든가 등의 이유이다. 투자자들은 이런 문제들에 대해 단기적인 영향에 의해서 주식을 팔고 다른 주식에 투자한다. 이런 무차별적이고도 다분히 감정적인 매도로 주식은 그 가치보다도 싸게 거래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저평가된 주식은 어떻게 찾는가? 저평가된 주식을 찾는 첫 단계는 싼 주식을 찾는 것이다. 전통적인 가치평가방법은 기업의 대차대조표나 손익계산성에 표시된 펀더멘털한 통계수치와 주가와의 관계를 비교하는 것으로 PER, PBR, PCR 등의 지표를 이용한다. 주가수익비율 (PER) 주식 평가에 있어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지표가 주가수익비율(PER: Price Earning Ratio)이다.

PER는 주가를 1주당 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이다.

PER = 주가 / 1주당 순이익

PER는 기업이 벌어들인 한 단위의 이익에 대해 투자자들이 얼마의 대가를 지불하고 있는가를 뜻한다. 따라서 투자자가 PER가 낮은 주식에 관심을 갖는 것은 기업의 수익잠재력에 비하여 주가가 낮게 평가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된다. 그러나 단순히 PER만으로 기업을 평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일반적으로 PER가 낮다는 것은 미래의 성장성이 낮다는 것을 의미하여 PER가 높다는 것은 미래 성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주가순자산배율 (PBR)

PER와 함께 투자결정에 활용되는 자료로 주가순자산배율(PBR: Price Book-value Ratio)이 있다. PBR은 주가를 주당순자산으로 나눈 비율이다.

PBR = 주가 / 1주당 순자산 = 주당 시장가격/주당 장부가격

주당순자산은 일반적으로 기업의 총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을 상장주식 수로 나눈 값이다. 만일 회계가 기업의 현재자산을 제대로 표시한다면 주가는 기업의 자산가치 근처에서 형성될 것이다. 즉 PBR은 1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 기업들의 PBR은 주가와 주당순자산이 같지 않으므로 1이 아닌데, 이는 분자인 주가는 미래지향적이고 기업의 총체적인 가치를 나타내는 반면 주당순자산은 과거에 누적된 자산을 나타내는 과거지향적인 성격 외에도 장부상의 가치만을 나타내기 때문에 기업가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브랜드 가치 등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주가순현금배율 (PCR) 주가를 주당 순현금흐름으로 나누어 기업의 자금상태를 측정하는 지표가 주가순현금배율(PER : Price Cash-flow Ratio)이다.

PCR = 주가 / 1주당 순현금흐름

주당순현금흐름은 당기순이익에 감가상각비를 더하여 발행주식 수로 나누어 산출한다. 주당현금흐름이 증가하는 것은 기업의 내부자금축적이 증대되고 성장잠재력이 향상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PCR이 낮은 기업일수록 주가가 저평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금융시장의 유동성 부족에 의해 기업들의 자금난이 심화되는 경우 주식선정의 주요 기준이 된다.

이들 지표가 산출되면 가치평가에 대한 투자판단을 내릴 수 있는데, 각각 비율은 기업의 특성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특정 산업에 있어서는 평가요인으로 한 개의 비율만을 사용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두개 이상의 요인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또한 이들 지표는 각 기업들의 과거 자료와 비교할 필요가 있으며, 그 기업이 속해있는 산업평균과 전체 상장기업평균과 비교하는 것이 필요하다.

PER의 경우 현재시점에서의 PER와 과거의 PER를 비교하여 현재의 PER가 과거보다 낮은 경우는 주가가 싸졌다는 것을, 과거보다 높으면 주가가 비싸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비교되는 벤치마크와 비해서 지표가 낮다면 잠정적으로 싸다고 판단해도 될 것이다. 그러나 이 지표가 낮다고 해서 매입해서는 안된다. 싼 주식이 매력적인 투자대상이 되려면 향후 어떤 펀더멘털적인 개선 요소가 있어야 하며 그러한 개선요소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들 수 있다.

새로운 최고경영자의 영입

기존의 경영층을 대체할 외부로부터의 새로운 경영층의 영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새로운 경영층은 과거의 인력이나 관습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 따라서 그들은 과거 경영층에게는 불가능하게만 보였던 예산 삭감이나 종업원 해고에서부터 적자부문의 사업부문 매각, 비전략적부문의 축소 등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주택은행에 새로운 행장이 선임되면서 개혁에 가까운 성과에 대한 기대로 동 은행의 주가가 크게 상승한 경우다.

사업부문의 축소

사업부문이 다각화된 기업의 주가는 대부분의 사업부분의 호전에도 불구하고 특정 사업부문의 악화로 주가가 급락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따라서 이 문제되는 부문에 대한 양도나 폐쇄는 기업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비수익자산의 매각

비전략적인 부문이나 생산성이 떨어지는 자산의 매각이 주가 상승의 전조가 된다. 매각으로 인한 자금 유입은 대차대조표를 개선하고 핵심사업부문에 대한 투자로 집중되기 때문이다.

다만 투자자는 기업의 가치평가에 있어 다음과 같은 함정을 주의해야 한다.

경기에 민감한 산업에 있어서 낮은 PER

경기동향에 민감한 주기산업의 경우 경기고점에서는 낮은 수치를 보이지만 실적이 점차 악화되는 경우에는 그 수치가 높아진다.

호재만이 있는 기업

기업의 연간보고서에 실린 웅장한 플랜트, 활짝 웃고 잇는 직원들의 모습, 화려한 장기 비전 등으로 가득 찬 장밋빛 일색의 기업에 주의해야 한다. 어떤 기업도 문제가 없는 기업은 없다. 다만 문제가 심각할수록 외부에 공개하지 않으려고 실적을 과장하거나 미래의 청사진을 포장하기 때문이다.

신규산업을 매수하려는 기업

신규부문에 진출계획을 가진 싼 주식을 주의해야 한다. 그 진출부문이 새롭고 매력적일수록 더 관찰을 요구한다. 왜냐하면 현재의 사업부분이 문제가 있는 것을 시인하는 것이고 그 신규부문 진출을 위하여 과다한 현금지출은 재무상태의 건전성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출처 : http://bbs.kiwoom.com/ivsthelp/StockStory2/allbody.jsp?num=14&tnum=66


★ 본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으며, 투자로 인한 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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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노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