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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한국은 물론 글로벌 증시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미국 신용경색 영향이 반영된 글로벌 금융기업의 실적이 속속 공개되고 유가와 중국발 인플레이션 염려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매일경제신문은 증권정보 제공기관인 와이즈에프엔에 의뢰해 증권사 실적 컨센서스에 기반한 목표주가와 현 주가(2일 기준)의 괴리율이 높은 종목을 취합해 봤다. 세 개 이상의 증권사가 실적 추정한 종목으로 한정했고, 실적은 2008년 예상치를 기준으로 했다.

우선 기업 수익성이 높아야 하기 때문에 올해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두 자릿수 이상이라는 조건을 통과해야 한다. 또 코스피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11배 이하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5배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기준을 만족시켜야 했다. 그 결과 대한해운은 목표주가의 절반도 안 되는 가장 저렴한 종목으로 꼽혔다. 대한해운은 지난해 3분기 실적를 정점으로 내리막길을 타기 시작해 목표주가 35만6750원보다 120%나 떨어진 16만2500원에 머물러 있다.

산출된 종목은 경기소비재와 건설 IT 금융 등 다양한 업종에서 나왔다. 경남기업은 이익 성장에 자원 개발도 더해져 주가 상승 여력이 높은 것으로 점쳐졌다.

금융업종에서는 LIG손해보험(36%)과 우리투자증권(36%) 대신증권(30%) 부산은행(28%) 대구은행(26%) 등이 목표주가와 괴리율이 높았다.

우리투자증권은 자본시장통합법의 대표적 수혜 종목으로 꼽혔지만 우리은행과 우리파이낸스 등 우리금융지주 계열회사와의 시너지가 가시화하지 않아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했던 종목이다.

박선호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주가 약세는 '옥토서비스'를 비롯한 자산관리영업 정착과정에서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한 브로커리지 점유율이 하락한 영향이 컸다"며 "일종의 성장통을 겪고 있으나 2분기(7~9월) 수익성이 높은 금융상품 자산이 증가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한나 기자]

★ 본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으며, 투자로 인한 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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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노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