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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4. 13. 18:25

가치와 가격 읽어볼만한글/이현2008. 4. 1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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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와 가격

1982년 맥킨지 경영컨설턴트인 피터스(Thomas J. Peters)와 워터만(Robert W. Waterman)이 쓴 「초우량기업의 조건(원제: In Search of Excellence)」은 포춘지가 뽑은 500대기업을 대상으로 수익성과 성장성 등의 6개 우량성지표를 판단기준으로 초우량기업을 선정하여 그들의 공통특성과 기업문화를 소개한 경영서로 미국에서는 폭발적인 판매부수를 기록하며 비즈니스맨의 필독서로 읽혀졌고, 우리나라에서도 번역 소개되어 경영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오클라호마주립대 클레이먼(Michelle Clayman)교수는 1987년 여기서 선정된 29개의 초우량기업과 앞서 선정기준이 되었던 6개의 재무지표에 의하여 불량기업(unexcellent)으로 분류된 39개를 가지고 두 개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투자수익률을 분석하였다.

1981년부터 1985년까지 5년 간의 투자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불량기업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이 초우량기업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 수익률보다 연 11% 이상 높았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불량기업에 투자했던 것이 초우량기업에 투자했던 것보다 훨씬 나았다는 말이다.

전문가들은 투자수익률의 차이를 위험의 차이에서 온 것으로 생각했으나 클레이먼교수에 따르면 통계적으로 두 그룹간의 위험의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보고하였다. 클레이먼교수의 연구는 좋은 기업과 좋은 투자는 다르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일반적으로 좋은 기업을 찾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재무제표를 읽을 수 있는 웬만한 지식만 갖추고 있으면 기업이 정기적으로 발표하는 재무제표 등을 보면서 회계이익이나 배당금, 자본구조 등을 분석해서 얼마든지 좋은 기업은 발견할 수가 있다. 문제는 기업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시장에서 평가받고 있는 시장가치(주가)를 비교해서 과소·과대평가되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다.

좋은 투자란 기업의 가치와 주가와의 괴리가 커서 그 괴리를 통하여 큰 돈을 벌 수 있는 것이다. 즉 과소평가되어 있는 주식을 매입해서 시장에서 그 가치에 맞는 가격이 형성될 때 되팔아서 수익을 올리는 것이다. 따라서 좋은 기업이라고 해서 반드시 좋은 투자가 되지 않듯이 불량기업이라고 해서 좋은 투자가 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주식시장에는 주가가 그 가치와 비교하여 저평가 되었는지, 아니면 고평가되었 는 지를 평가하기 위한 기법이 수없이 많다. 그 대부분은 그 발행기업의 어떤 속성과 주가의 비율을 비교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수익, 배당, 순자산, 매출액 등의 속성이다. 이런 비율을 사용하면 수많은 종목을 서로 비교하거나 어떤 특정의 종목을 다른 시점과 비교할 수가 있다. 이것이 주식의 펀더멘털분석이다.

출처 : http://bbs.kiwoom.com/ivsthelp/StockStory2/allbody.jsp?num=11&tnum=66


★ 본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으며, 투자로 인한 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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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노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