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3. 30. 19:21
예탁결제원 "대차거래 현황 홈피에 공개" 기업공시/뉴스/경제일반2008. 3. 30. 19:21
★ 블룸버그&실시간 지수
FX News
forexfactory.com
통계지표
네이버 뉴스
다음 뉴스
전자공시
한국경제 2008-03-30 18:33 |
올 상반기 중 대차거래 현황을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증권예탁결제원은 30일 증권사 간 대차거래 현황 등을 일반 개인투자자들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이를 홈페이지(www.ksd.or.kr)에 공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일 대차거래 현황이 매일 인터넷상에 게재되는 것이다. 최근 개인투자자들도 대차거래를 주요 투자 수단으로 활용하기 때문이다. 대차거래란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투자자들이 주식을 빌려서 팔고 이후 주가가 내려가면 싼 가격에 매입해 차익을 남기는 투자 방식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주가 하락을 대비해 대차거래 규모를 늘렸는데 상승장을 맞아 대차거래 규모를 줄이게 되면 곧 '숏 커버링'(재매입)으로 이어져 주가 상승이 더 탄력을 받게 된다. 그동안 대차거래 정보는 중개기관인 증권금융이나 예탁원 등에서 금융감독원에 보고하면 코스콤(옛 증권전산)이 종합금융정보단말기 '체크'를 통해 이를 공개했다. 그러나 개인들은 단말기를 집에 설치하는 데 비용이 소요된다. 증권사가 발행하는 리포트에서도 일부 정보를 얻을 수 있긴 하지만 인터넷상에서 매일 특정 종목의 대차거래 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되면 훨씬 편리해진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 한국경제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