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수익률 100%를 향하여
1. 투자는 미래의 가치실현을 위해 실행으로 옮기는 행위이다.
투자를 한다는 것은 자산 증가에 대한 희망을 실행에 옮기는 행위이다. 그래서 우리들이 투자에 앞서 보이게 되는 행동은 과연 어떠한 것들이 내가가진 자산을 불려 줄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빠르고 많이 불려줄 수 있는 투자의 대상을 찾고자 두리번거리게 된다. 그래서 그런지 눈에 쏘~옥 들어오는 기사가 있으니 “OO곡물펀드 올해 13% 수익률 기록!!”, “금 펀드 수익률 고공행진”, “소형 아파트 가격 날개를 펴다.” 이러한 기사들이다.
그런데 투자의 꽃인 수익 또는 수익률에 대해서 조금만 생각해 보면 상기 기사제목들은 그 가치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투자는 미래의 가치상승을 기대하는 대상에 자금을 투입하여 그 가치 상승분만큼 이익을 남기는 것을 뜻한다. 그런데 상기 기사들의 내용을 살펴보면 그 기사의 내용이 과거의 투자를 전제로 현재 평가를 기준으로 하는 내용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현재시점의 곡물 펀드니 금 펀드니 소형아파트니 하는 것들은 이미 그 가치가 상승된 시점이 되고 앞으로 투자자가 신규 투자를 하더라도 그간 상승분은 이미 반영된 상태로서 기존 투자자들 보다 상대적으로 얻을 수 있는 수익은 낮게 형성 될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는 현재의 기사에 현혹되고 만다. 다들 성공 했다 하니 나도 될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리고 미리 투자한 그들만큼은 아니라도 남은 만큼의 이익이라도 얻고자 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투자에 대한 각종 매체의 기사들이 100%수익을 올렸다고 해도 정작 투자 시장에서는 그만큼 올린 사람을 찾기란 매우 힘든 일이고, 여기에 푸념하며 나오는 말이 “수익100% 올린사람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해!!” 가 되는 것이다.
즉 이미 기사화된 투자대상은 지금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감안하지 않으면 안된다. 오히려 리스크 점검은 신규투자 보다 더욱 신중해야 하는 대상이 되는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2007년 3/4분기에 곡물, 금, 소형아파트 등의 투자대상들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투자가 되었다면 오히려 상기의 기사내용은 해당 투자자에게 있어서 자랑거리가 될 것이다.
2. 현실적 투자 판단
분명 투자는 예측이 가시화되기 전 시도하는 선행(先行)이고, 미래에 대한 예측을 실현시키고자 하는 노력이다. 그래서 높은 수익을 올리고자 한다면 예측투자자 되어야 한다. 여기서 전문가와 일반인의 투자가 달라지는 것이다. 물론 투자를 주업으로 하는 사람과 일반인과의 차이는 어쩔 수 없는 차이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아무리 뭐라 해도 투자의 기본원칙은 저가매수 고가매도임에는 틀림이 없다. 내일을 모르는 것이 당연하지만 희망과 기대가 있기에 내일을 기다리듯 투자도 마찬가지가 되어야 한다.
지금 증권과 관련한 투자시장에서는 서브프라임에 의한 신용경색, 미국의 경제침체, 인플레이션, 중국의 긴축정책 등으로 그 끝이 어딘지 모르는 하락에 들어와 있고 그 끝이 어딘지 모른다는 점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
그러나 미래의 가치상승에 대하여 자금을 투자하는 것이 투자라면 지금의 이 어려운 시기는 새로이 다가온 투자의 기회가 되는 샘이다.
아래 그래프는 2000년 이후의 우리 증시를 월평균을 기준으로 살펴본 것이다.
두드러진 점은 산이 높으면 골이 깊고 떨어진 시간보다는 상승기간이 길며 기다리면 반드시 기회는 온다는 점이다. 2008년 3월 10일 현재 우리주식은 1600중반을 기록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변동성을 보면 최저 IMF 이후 에는 -43%를 기록하였고 평균적으로는 -23%를 기록하고 있다. 그래프에서처럼 2007년 11월 1일 기록한 2063P를 최고 종가를 현재의 1658P로 계산해 보면 최고점 이후 현재 까지 하락은 19.63%에 이르고 평균 -23%를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1588P가 평균적인 하락 지점이 될 것이다. 하지만 평균적인 하락치 이하로 내려갈지 아니면 여기서 재반등 할지에 대한 예측이 어렵고 지금우리증시의 건강상태로 보아 1600중반인 현재 시점이 어떻든 반등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즉 우리증시의 특성상 이렇게 오르내리던 증시가 반드시 다시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이미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기관투자가들은
저가매수에 들어갔다고 한다. 그들도 지금의 시기를 기회로 보는 것이다.
3. 수익률 100%를 향하여...
재미있는 사실은 국내 유명펀드들의 경우 저점을 기록 후 3년 이내에 100%의 수익을 넘은 기록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제 기회가 왔다. 이러한 기록들은 굳이 대한민국이라는 우리나라에 국한되지 않는다. 이미 발전과 성장의 저력을 보여준 이머징 국가들은 우리나라 고유의 위험요인과 다르기 때문에 분산이라는 차원에서 이머징 국가들이 공통적으로 격고 있는 지금의 급락은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선진국인 미국도 2008년 이어진 하락으로 하락은 2006년 11월의 주가로 되돌려 놓았다. 이 역시 기회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제 투자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각종 매체에서 발표되는 수익률은 과거로부터 현재까지의 시점을 전제로 한다. 그러나 투자는 현재부터 미래를 예상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미 높은 성과가 이루어진 투자 대상들은 미리준비하고 투자를 실시한 사람들에게는 이미 수확을 앞둔 과일열매와 같지만 다른 투자자들의 높은 성공을 보고 뒤늦게 투자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이제야 묘목에 물을 주고 비료를 주는 것과 마찬가지 이다. 이제 100%의 수익을 향하여 새로운 기회가 오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