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자!! 아자~!!/경제용어&상식
FTSE지수와 MSCI지수 비교
스노우볼^^
2008. 1. 30. 23:17
◆올해 한국이 'FTSE(Financial Times Stock Exchange)' 선진국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FTSE 지수위원회는 오는 20
일 연례회의를 열고 한국의 선진국지수 편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이례적으로 마
크 메이크피스 FTSE그룹 회장이 방한해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의 선진국지수 편입 여
부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돼 지수 편입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높아져 있는 상태
다.
FTSE지수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 런던 증권거래소가 공동으로 설립한 FTSE그룹
에서 발표하는 지수로 미국과 영국, 일본, 홍콩 등 24개국 증시로 구성된 '선진국시
장지수'와 한국,대만,이스라엘 등 6개국으로 구성된 '준선진국시장지수', 여타 국가
들이 포함된 '신흥시장지수'로 분류돼 있다.
FTSE 지수위원회는 시장 및 규제 환경, 수탁 및 결제, 거래 환경, 파생상품 등
총 22개 항목을 평가해 일 년에 한 차례씩 지수 편입 여부를 결정한다. 한국은 지난
해 외환시장의 발전 및 개방, 자유로운 계좌이체 여부, 공매도 허용, 장외거래 허용
등 4개 항목에서만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을 뿐 나머지 항목에서 모두 '합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주로 유럽계 자금이 해외 투자시 벤치마크 대상으로 삼는 FTSE 지수와 함께 미
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자회사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가
발표하는 MSCI 지수도 외국 투자기관이 해외 투자시 기준으로 삼는 지수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투자지표로 알려져 있다.
MSCI 지수는 크게 글로벌 (지역별) 지수와 국가별 지수로 나눌 수 있는데 전 세
계 49개국 증시를 대상으로 한 ACWL(All Country World Index)지수와 유럽.미국 등
23개국 선진국시장을 대상으로 한 선진국 지수, 아시아.중남미 등 28개국 신흥시장
을 대상으로 한 신흥시장(Emerging Market) 지수가 지역별 지수에 속한다.
MSCI 지수는 또한 업종별로도 나누는데 전통 제조업주 위주로 편입한 지수와 기
술주 위주로 편입한 지수가 있다. 국가별 스탠더드지수는 이러한 업종별 구분을 하
지 않은 국가별 지수를 의미한다.
작년 MSCI지수의 선진국지수 편입 기준 개정안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
국의 선진국지수 편입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지만 경쟁상인 FTSE의 한국과 대만의
선진국지수 편입이 늦춰지면서 한국의 MSCI지수도 무산된 바 있다.
MSCI지수는 분기별로 한 번씩 열리는 MSCI 정례회의 후 발표되며 지난 5월 예비
치(Pre-version)을 발표한 바 있다. 확정치는 1년 뒤 발표되는데 이는 새로운 지수
산출기준을 적용하여 충분한 사전 조정과정을 거치기 위해서다. (국제경제부 유승기
기자)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FTSE 지수위원회는 오는 20
일 연례회의를 열고 한국의 선진국지수 편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이례적으로 마
크 메이크피스 FTSE그룹 회장이 방한해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의 선진국지수 편입 여
부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돼 지수 편입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높아져 있는 상태
다.
FTSE지수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 런던 증권거래소가 공동으로 설립한 FTSE그룹
에서 발표하는 지수로 미국과 영국, 일본, 홍콩 등 24개국 증시로 구성된 '선진국시
장지수'와 한국,대만,이스라엘 등 6개국으로 구성된 '준선진국시장지수', 여타 국가
들이 포함된 '신흥시장지수'로 분류돼 있다.
FTSE 지수위원회는 시장 및 규제 환경, 수탁 및 결제, 거래 환경, 파생상품 등
총 22개 항목을 평가해 일 년에 한 차례씩 지수 편입 여부를 결정한다. 한국은 지난
해 외환시장의 발전 및 개방, 자유로운 계좌이체 여부, 공매도 허용, 장외거래 허용
등 4개 항목에서만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을 뿐 나머지 항목에서 모두 '합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주로 유럽계 자금이 해외 투자시 벤치마크 대상으로 삼는 FTSE 지수와 함께 미
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자회사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가
발표하는 MSCI 지수도 외국 투자기관이 해외 투자시 기준으로 삼는 지수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투자지표로 알려져 있다.
MSCI 지수는 크게 글로벌 (지역별) 지수와 국가별 지수로 나눌 수 있는데 전 세
계 49개국 증시를 대상으로 한 ACWL(All Country World Index)지수와 유럽.미국 등
23개국 선진국시장을 대상으로 한 선진국 지수, 아시아.중남미 등 28개국 신흥시장
을 대상으로 한 신흥시장(Emerging Market) 지수가 지역별 지수에 속한다.
MSCI 지수는 또한 업종별로도 나누는데 전통 제조업주 위주로 편입한 지수와 기
술주 위주로 편입한 지수가 있다. 국가별 스탠더드지수는 이러한 업종별 구분을 하
지 않은 국가별 지수를 의미한다.
작년 MSCI지수의 선진국지수 편입 기준 개정안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
국의 선진국지수 편입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지만 경쟁상인 FTSE의 한국과 대만의
선진국지수 편입이 늦춰지면서 한국의 MSCI지수도 무산된 바 있다.
MSCI지수는 분기별로 한 번씩 열리는 MSCI 정례회의 후 발표되며 지난 5월 예비
치(Pre-version)을 발표한 바 있다. 확정치는 1년 뒤 발표되는데 이는 새로운 지수
산출기준을 적용하여 충분한 사전 조정과정을 거치기 위해서다. (국제경제부 유승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