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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에 숨어 있는 회계 속임수: 투자자산을 분식회계로부터 지키는 비법

스노우볼^^ 2009. 10. 24. 14:38

책소개

회계사도 속이는 회계속임수를 사전에 찾아낼 수 있는 비법을 전수하는 책!

주식투자를 일중 변동성을 이용한 데이트레이드를 하든 기업의 내재가치를 따져 투자하는 가치투자를 하든 투자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의 자본 건전성과 수익의 질을 가늠할 수 있는 재무제표를 제대로 읽어내야 한다. 그 과정을 무시한다면 전자는 투기꾼들의 작전에 휘말려 깡통을 차는 일이고, 후자의 경우는 무늬만 가치투자자로 낙인찍힐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복잡한 재무제표를 제대로 읽어낸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는 데 있다. 경영자가 속이려고 마음먹으면 회계감사를 맡고 있는 회계법인들 조차 쉽사리 회계속임수를 찾아내기 힘들다. 이런 어려움을 이 책의 저자인 하워드 슐릿 박사가 풀어준다. 저자는 이미 오래전에 분식회계에 관한 다양한 연구결과로, 이미 밝혀진 분식회계를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속임수를 쓰기 전에 그 단서를 포착해 내는 비법인 7가지 속임수, 30가지 기법으로 재무제표에 숨어있는 회계속임수를 밝혀낸 책이다.

저자 소개

저자 : 하워드 슐릿

CPA이자 분식회계에 관한 최고의 전문가 중 한 사람으로 그는 분식회계의 징후를 발견해내는 리서치 기관인 CFRA(Center for Financial Research and Analysis)의 창립자이다. 아메리칸 대학의 교수를 역임했고 월스트리트저널, 비즈니스위크, 포춘, 뉴욕타임스 등에 분식회계와 관련한 많은 원고를 기고했으며 CNBC, CNN 등과 같은 방송에도 출연했었다.

역자 : 박훈석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웅진루카스투자자문에서 근무하고 있다. 대학재학 중에는 교내 가치투자동아리(KUVIC) 회장으로 활동하기도 했고 타이거아시아펀드, 퍼스트맨하튼투자자문, 시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PI팀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목차

Part1: 분식회계의 기초
제1장. 사람들은 항상 속는다
와퍼 첫 번째 센던트(Cendant)/CUC
와퍼 두 번째 인포믹스(Informix)
와퍼 세 번째 웨이스트 매니지먼트(Waste Management)
와퍼 네 번째 루슨트(Lucent)
제2장. 구하라 그러면 찾으리라
회계속임수란 어떤 것인가
회계속임수 기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어떤 효과를 내기 위해 회계속임수를 쓰는가?
회계속임수 기법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관심을 더 가져야 할 분식회계 기법이 있는가?
분식회계를 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언제 자주 일어나는가?
분식회계가 사소한 경우와 치명적인 경우는 무엇이 다른가?
제3장. 회계속임수 찾아내기
꿈과 악몽
추정 재무제표 놀이
워렌 버핏의 지적
회계정보를 모으는 법
공시서류의 요약
정기 공시서류
A. 연간
B. 분기보고서
회계속임수를 찾기 시작하다
서류 144: 내부자거래
Part2 7가지 속임수
제4장. 첫 번째 속임수: 매출액의 조기인식 또는 부실한 매출액의 인식
6가지 기법
첫 번째 기법: 아직 고객에게 제공할 서비스가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을 계상한다.
두 번째 기법: 구매자의 무조건적 승낙이 있기 전이나 제품을 선적하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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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

회계속임수는 사소한 잔꾀에서부터 명백한 사기까지 다양하다. 무명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회사도 회계속임수를 쓴다. 이번 장에서는 회계속임수를 쓰는 회사를 찾기 위해 알아야 하는 기초적인 내용을 다룰 것이다.

회계속임수란 어떤 것인가?

회계속임수는 의도적으로 기업의 영업성과와 재무적인 건강상태를 왜곡하는 것이다. 회계추정의 변경처럼 사소한 속임수도 있는 반면 매출액의 허위 계상처럼 악랄한 속임수도 있다.

회계속임수 기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CFRA는 기업들이 사용하는 30가지의 회계속임수 기법을 7가지 범주(속임수)로 나눴다.

7가지 회계속임수

첫 번째 속임수: 매출액의 조기계상 또는 매출액의 부실계상
·서비스를 더 제공해야 하지만 매출액을 미리 계상하는 것
·물품의 인도 전 또는 고객의 수락 전에 매출액을 계상하는 것
·고객의 대금지급이 불명확한데도 불구하고 매출액을 계상하는 것
·이해관계자와의 거래에서 매출액을 계상하는 것
·고객에게 구매에 대한 보상으로 다른 무언가를 주는 것
·매출액을 총액으로 인식하는 것

두 번째 속임수: 매출액의 허위계상
·경제적 실체가 없는
...펼처보기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원칙 없는 투자로 투자자산을 잃은 많은 투자자들을 위한 지침서!

가치투자의 전설적인 투자이론가인 벤저민 그레이엄은 그의 저서 『증권분석』에서 "투자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하려는 기업의 재무제표를 의심하고 또 의심하라" 고 강조하고 있다. 세계적인 다국적기업이든 조그만 벤처기업이든 예외가 될 수는 없다고 누누이 강조했다. 투자의 역사에서 이미 증명된 사실이다. 단지 변한 것이 있다면 갈수록 회계속임수가 더 치밀하고 정교하게 변하고 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자신의 귀중한 투자자산을 지키려면 정직하지 못한 기업의 속임수를 사전에 단서를 포착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 방법을 찾기란 싶지 않다. 그런데 그 해결책을 이 책의 저자인 하워드 슐릿 박사가 찾아냈다. 오랜 기간 연구를 통해 얻어진 분식회계의 유형을 7가지 속임수, 30가지 기법으로 재무제표에 숨어있는 회계속임수를 밝혀냈다. 저자가 찾아낸 이 기법을 투자에 제대로 활용만 한다면 기업이 회계조작을 본격적으로 자행하기 전에 그 단서를 포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 회계조작이 밝혀져 세상에 알려진 사실을 분석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이 음모를 모르고 투자를 했다면 투자자산을 잃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주식에 투자하려는 많은 투자자들이 이 책을 통해 기업의 회계조작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면 자신의 투자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다.

추천평

이 책의 탄생과정은 이렇다. 예전 한국신용평가 원년 맴버로서 자본시장에 기여할 일을 항상 찾아오다가 ‘부실기업의 징후’와 피터린치의 『ONE UP on Wall Street』을 번역출간 하였고, 이러한 책들이 투자자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고, 지금도 여전히 명저에 반열에 올라있는 것을 보며 긍지와 자부심을 느껴 왔다. 그 후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 웅진루카스투자자문의 창립 맴버로서 다시 한번 금융시장에 기여하고자 이 책의 출간을 기획하게 되었고, 좋은 책을 국내에 소개할 수 있게 되어 임직원들과 더불어 보람을 느끼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러한 노력은 웅진루카스투자자문이 설립된 역사는 일천하지만 투자자문업 시장에 새롭고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어 주식투자의 전문가집단으로서의 투자자문사가 펀드 이외의 투자대안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

책의 선정과정 중에 박훈석 사원으로부터 『재무제표에 숨어있는 회계속임수』의 번역을 제안 받았다. 번역취지와 의지를 확인하고 지금까지의 모든 검토 작업은 종료되었다. 분식회계에 관한 주제는 투자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하고, 실제 투자성과와도 직결되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러니하게 가장 안 다루어지고 있는 분야인 듯하다. 이는 회계의 전문성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분식회계를 해도 알 수 없다는 자포자기의 감정으로 인한 것이 아닐까 한다. 이 책은 이와 같은 우려를 불식시킨다. 우선 회계를 모르는 일반인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와 함께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분식회계를 찾아내는 방법을 세분화하여 실무에서 적용시킬 수 있도록 친절히 설명하고 있다. 책에서 제시된 분식회계 찾는 법과 다양한 미국의 사례들은 국내 기업에도 충분히 적용시킬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따라서 일반투자자는 물론 회계사나 증권업계 전문가들에게도 분식회계에 관한 필독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회계는 사회구성원간의 약속이다. 기업이 분식한 재무제표를 공시한다면 이는 투자자 및 이해당사자들에게 큰 손실을 입히게 된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공시된 재무제표에 대해 분식의 가능성이 없는지 철저히 파악하고 투자해야 투자자산의 손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분식회계에 대한 관리감독 및 처벌도 강화되어야 한다. 주주대표소송도 더욱 광범위하게 인정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그래야만 분식회계의 관행을 뿌리 뽑을 수 있을 것이다. 분식회계로 인한 막대한 사회적 손실을 감안하면, 미국에서 이 분야에 관한 최고의 책으로 추앙 받고 있는 이 책을 국내에 소개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는 분식회계에 대한 지식을 함양시키고, 기업들로 하여금 분식회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수 있다면 이 책은 소정의 목적을 달성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노력들이 독자들에게 전달되어 분식회계 방지와 회계투명성 확보에 일조하기를 기원한다. - 목이균 (웅진루카스투자자문 대표이사)


“일반투자자가 회계속임수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 해답은 투자자 스스로 재무제표를 읽어내는 능력을 키우고, 항상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슐릿의 노력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루이스 러카이저


“재무제표에 숨어있는 속임수를 피하는 방법을 안내해 준다. 재무제표 사용자는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는 수많은 사례연구에서 도움을 크게 받을 것이다.” - 레오폴드 번스타인 (『재무제표분석, 이론 분석 해석』의 저자)